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내가 정말 이 나라의 대학생이고 지성인인가...2MB...군대에서(정보도 공약도 모른 채 고작 뉴스2번 보여준게 전부였던)경제를 살려준다길래 멋모르고 뽑았지만 정말...
부끄럽다. 나는 자격이 없다.
어쨌거나 4대강 정비명목으로 실질적으로는 대운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박사도 있었고 시민에게 물대포를 쏘며 촛불집회 강제해산을 시키고 의경은 시민을 방패로 찍는....(하지만 군인은 어쩔 수 없다. 군대는 아직도 까라면 까야하는 곳이다. 어쩔 수 없단 것은 잘 알고 있다...명령에는 복종밖에 없다는 것을) 군인은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거...
군인은 항상 욕먹을 수 밖에 없다. 누가 그렇게 이끌었고 만들었는가...나도 전역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이번 촛불집회에서 37명이 연행되고...고등학생1명만 일단 풀려났다고 한다.
2MB는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심지어 삼청교육대가 부활해서 초, 중등학생들까지 잡아 넣을거 같다. 이제 서서히 대통령에 대해 한 마디했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그런 날이 다시 올 것만 같다. 그런데 나는 신세한탄만 하고 있을 뿐이다.
억장이 무너진다. 언론통제...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생필품과 전기세등 거의 모든 것이 엄청 오를 예정이고...주가는 계속 떨어지고...광우병 소가 수입되고...대운하가 추진되고 있고...
엉망진창이다.
이 나라의 대학생이고 상아탑에 속해있다고 할 수 있는데 오직 취업...에 목메고 연대,고대도 인문학쪽,,,취업하기 어려운 학과 폐지 또는 축소...기초학문이 무시되는 이곳이 과연 대학교가 맞는가? 취업전문학교에서 한학기 고작 3개월정도 공부하면서(축제, 휴일, 학교행사등 뭐 때문에 빠지고 또 뭐 때문에 빠지고) 국립대학교는 약 170만원, 사립대학교는 400~500만원정도를 내고 다니고 있다. 최저임금도 안주는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기엔 힘이 들고...어린 학생들도 거리에 나서고 있는데 나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걸까...
서울시를 하느님께 봉인합니다라고 했던 2MB가 지배하는 독재국가 대한민국이라는 시궁창 안에서 온 국민이 허덕인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것일 뿐인데...
...........나는 반성하고...아니 반성만 할 뿐이다.
신세한탄만 하고 있다.
나는 pc방 알바를 하면서(새벽1시부터 아침 10시까지)...사장의 횡포
야간 시급 2900원정도 받고(최저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과자나 음료, 라면...재고조사했더니 21,600원이 빈다고(이 계산은 여기서 파는 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900원,1000원짜리 라면을 1200원에 팔고 있는데 비는 돈에는 정가가 아닌 여기서 판매가격인 1200원이 비는 것으로로 되어있다. 완전 억지다. 오로지 알바만 일하나...사장은 일하다가 못본거 없나...) 알바3명에게 나눠 월급에서 제한다고 하는 것에 분노할 뿐이었다. 돈도 쥐꼬리만큼 주면서...알바 그만두고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다.
안동...여건상 최저임금 주기 힘들다는 것 알면서도...
나는 이 나라의 모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에 다니고 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영어가 해법인가.....미국의 거지도 영어 하난 끝내주게 잘한다.
그럼 미국 거지님 싸게 모셔와서 가르쳐라. 경제 생각해야지 싸게
비행기값이 있어서 우리나라에 오면 돈 왕창 벌겠다. 아주 잘 살겠구나...
영어 몰입화 쳇...서울대생도 다르지 않다. 기본적인 국어맞춤법도 틀리는....이곳이 진정
만원짜리 지폐에 버젓이 계신 세종대왕님께서 지하에서 통곡을 하고 계실 것이다.
종교의 힘이 세다고는 하지만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는 휴일인데...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니게 된지 오래됐다. 이러다가 영어가 만들어진 날이 국가 공휴일이 되지 않을까 심심한 우려를 표한다.
영어 영어 하는데 국어는 들어봤니? 명박아~너 맞춤법이나 제대로 알고서 영어 영어 떠들어 대는거니?
나도 국문학과 학생이면서도 가끔 맞춤법도 틀리고 해서 부끄러운데...
기업에선 쓰지도 않으면서 영어성적으로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다라는 명목아래....영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입사를 하지 못하게 만들고......
국어기본법이 시행된지 꽤 되었지만...결국 영어로 가는구나
국어기본법이 폐지거나 소용이 없어지고 영어기본법이 시행되겠구나 이제는.....
명박아~이제 글로벌 대통령 되려고 하는거냐?
이렇게 쓰다가 수업중에 끌려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나는 삼청교육대가 다시 부활할 것만 같다.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세대이지만 알 건 안다.
나는 이제 겨우 껍질을 깨고 나오려는 병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