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클릭했다면 당신은 이미 나의 떡밥에 퍼덕퍼덕~
남정네가 여자없으면 살기힘들듯이,
나도 그렇게 없으면 살기힘들고 허전한 존재가있다..
두 바 퀴
BIKE
02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횟수로 6년..
그간 울고 웃고 사고나고 다치고 재미있고 슬프고..
그 기분들을 다른 어떤걸로 표현할수 있을까..^^
저때가 03년도 겨울이였던걸로 기억한다..
03년 여름..교통사고난뒤 합의금과 막일을하여 모은돈으로
처음 구입한 125cc..
당시엔 오천읍사무소에서 번호판 등록을 하려하니
미성년이라고 부모님과 동행하라는 졎같은 말때문에
번호판을 등록하지 못한채 6개월넘게 운행하였다..-_-;
당시 엄마가 전라도에서 신문사와 편의점을 운영하셨기에..
포항까지 올수가없었다.
온다해도 허락할리가 없었지만..
원래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좋아하던터라..
혼자 쭈물떡 쭈물떡 거리며 잘도 타고다녔지만
우리 한재양아새퀴가 집에서 오토바이 안사준다고
자퇴하는바람에 아무말없이 키를 던져주었다..
나 좀짱인듯?
저때가 한재집에서 잘때였는데 첫 투어였다.
DC Riders 에서 만난 뽁뽁이햏(대봉) 과 첫대면..
그리고 바로 대보 코너바리 직행..
나에게 숨막히는 코너와 트랙션을 안겨준 첫 투어..^^
포항집에 내려온 엄마에게 대학진학문제때문에 아침부터 싸우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키만가지고 오어사로 달렸다..
당시 집에선 대학진학을 권유했지만 대가리 총맞았냐는 이유로
그냥 거부했다...그때 갈껄...ㅅㅂ
대보로 첫해를 보기위하여 아르바이트후 새벽에 출발하였지만,
도구 끝자락부터 물고있는 차사이를 요리조리 잘피해갔지만
오르막에서 자동차끼리 사고나는 바람에 칼치기도 못하고
갓길주행도 불가능하다고 판단.. 엑셀턴으로 후까시주고 돌려서
그냥 환호해맞이공원갔다..-_-;
역시나 같은날.. 1월1일..
아침해를 못본김에 지는 해나 보자는 심정으로
오후에 장기쪽으로 무조건 달렸다..
그리고 도착한 장기바닷가 어느 방파제..
이른 아침..
오전 12시까지 출근하면 됐던 당시..
그냥 한적한 마음에 경주를 가기위해 진전코너를 타던중
주한이가 생각나 진전 다리에서 잠깐 주삼생각..*-_-*
대원샾을 알고 주성형을알고 정훈형을알고..
드디어 나에게도 말이통하는 이상적인 메카닉을 알게되고
1200cc 부스터 장착모델인 YAMAHA V-MAX도 타고..
6000RPM이상에서 터져나오는 부스터는..튠 터보 투스카니뺨친다.
괴짜 주성형과 함께 완성시킨 나의 3번째 바이크..
2번째 엑시브도있는데 사진을 못찾겠다..^^;
포항에서 가장빠른 125cc SP였으며
스트리트 경량화 튠에 서킷올릴작정으로
서스펜션 오버홀,대,소기어 셋팅
타이어세팅,옵셋 세팅
CDI튠,메인젯,니드벨브 캬브레터세팅
어스접지튜닝,계기판 경량화 튜닝
자작 하프스로틀 튜닝
클러치플레이트 튜닝
배기튠 등등..
휠스핀도 가능할정도의 후륜토크를 만들었으며
쭉뻗은 도구해안도로에서 카니발과 함께 달려본결과
실측 150Km/h이상 마크했다..
125가지고 120못넘긴다는 소리는 그만 버로우
코너링또한 예술적인 놈이였으며 나중에 옷을 갈아입고
원래 구매했던 금액의 X2배를 받고 넘긴다..크크..^^;
140만원..
그리고 그정도 실력이면, 400으로 갈아타도 충분하겠다는
주위 지인들의 말에 솔깃해 마음을 먹고 질러버린
Honda VFR400..
주삼,호야의 모델과 같은놈이지만 이녀석은 NC23
즉 마력제한전 모델이라 400cc에 60마력을 웃돈다..
토크또한 장난아닌놈이였는데 단점이라면 카울이 야무다..ㅅㅂ;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400급을 알기위해선 적당했다.
이제 생각해보면 위험천만했는데..
F마스터 실린더가 오일누유로인해 F브레이킹이 걸리지않았다..-_-
후륜 브레이킹만 잡고 사용하였는데..그래도 돌아다닐곳 다 다니고
쨀만큼 째고다녔다..
지금생각하면 무모했지만 최고기록은
180Km/h(메다꺽기)까지 6초이내였던걸로 기억한다..
용덕 4거리 피자토비에서 콤비L를 오븐에 올려놓은순간
바이크를타고 E-mart를 찍고 돌아와보니 오븐에서 나와있었으니..
그시간이 6분이내란 이야기..
3단부터 터져나오는 파워밴드에 경악하기 이르고
400급으론 성이차지 않는다 생각하고
구입한지 일주일만에 날려버린다..-_-;;
그러다가 타게된 드림중에 하나였던 CBR400 NC31
신형 버젼이며 리밋컷에 요시무라 RS 볼트온 장착으로
기본마력+8~9ps 상승된놈이였다.
하지만 CBR400도 잘돌아가고 잘달리던놈이였지만..
이미 머리에 볼트가 하나 빠져버린 나의 스피드욕망을 채우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여태 타왔던 바이크들중 코너링은 지상최강..
뒤에 탠덤한 상태로 헤어핀코너에서 스텝을 긁어버릴정도였으니..
나에게 가장 잘맞지만..문제는 시트가 작아서 곶휴가 아프다는거..
그리고 드디어 구입하게된 Honda의 명차 CBR900RR 파블!
안동에서 매물올라온것을보고 필이꽃혀 그날 현금으로 500만원을
인출받아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밀어주고 50만원을 깍고..
키를 인계받았다..
비오던날 인수받았는데.. 처음 시승할때 너무 민감한 클러치에
시동을 꺼뜨린걸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설랜다..^^
고등학교 3학년때 500이란돈이 엄청나게 컸지만..
아무의 도움없이 혼자 모아서 구입했다는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비가그친 다음날,바로 도구로 출발하여 고속국도에서
300Km/h오버를 시도했으나 좌절,
몇일후 야간투어시 구형 SRAD R1000과 드래그하면서
270Km/h를 오버하지만 결국 두려움에 스로틀을 풀고
감속하고 R1000에게 패하였다..^^
바이크를 접하고 드레그 및 배틀을하면서 처음으로 패배한날..
학교갈때 교복입고 900끌고 시내나가면
이미 난 모든 중고삐리의 우상..-_-;
주한이가 주말에 포항에놀러왔을때 했던말이 아직기억난다..
그때 난 늦잠자고있었는데 주한이가 전화가왔다..
나: a-yo..what up man..나 자는중이야 맨..
주삼:나 느그집가는중이다
나:그래? 오는길에 내 차고봐라..CBR900이 있을것이다..
주삼:후훗..그런 구라는 안통할텐데..
...
5분뒤..
문열고 들어오던 주삼이 하는말
주삼:야..시..시..시발 저거 뭐여..-_-;;;
나:쩜쩜쩜...
그리고 04년 11월달.. 그토록 원하던 친아빠와 5년만에 연락이되고
눈앞에 펼쳐졌던 탄탄하던 생활을 과감히 뿌리쳐버리고
강원도로 올라오게된다..
올라오면서 CBR900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여
200만원만 받고 잔금은 날려먹게되는 좋은 경험을한다..ㅠㅠ
내명의로된 상가,아파트,그리고 억대의 보험..
모든것을 포기하고 친부를 만나기위해 강원도로 올라왔다..
하지만..지금 생각하면 그 댓가는 아주크다..^^
결국 바이크를 못타고 허덕이다 에어컨설비를 하던중
휴가를내어 포항에가서 주성형을 졸라 폐차되어 뒹굴던 엑시브3대
를 직접 해체하여 분해조립하여 한대로 완성하게된다..
강원도에서 잘타다가 헤어핀 코너에서 슬립한뒤 자빠져있는걸
뒤에오던 화물차가 처밟고난뒤 고철로만들고..-_-;
결국 서류와 바이크를 고물장수에게 담뱃값 5만원에 넘긴다;;
그리고 07년 1월..
주삼과 바이크 전국투어를위하여 구입하게된 풀튜닝 R1
바이크가격 1280만원 등록비 포함1300만원
튜닝비 2000만원+@
합 3300만원+500~800
말그대로 서킷사양의 풀튜닝이다..
필립스 7500K HID 2발
OverRacing社 풀시스템 머플러
레드라벨 브렘포 4P 켈리퍼
OverRacing社 포지션 백스텝
ECU세팅
다이노젯
프레임슬라이더
그리고 추가적으로 길치인 본인을위해 직접 장착한 네비까지-_-;
하지만 주한이의 입대로인하여 몇개월간 계획한것은
날아가버리고..혼자 쓸쓸히 타고다니다가 군대가기위해
처분하게된다..
그외 사진이없는 CBR1000RR,CBR600RR,CBR600F
할리데이비슨883,NSR250SE/SP,GT250,R750SRAD,Ducati 몬스터
Hornet250,ZXR400,ZX9R,CB400SF,FZ6,X-11등등..
수많은 애인들을 거쳤고 또 품에서 떠나보냈다..
허나 나중에 능력이된다면 다시 모든 애인들을 집에 모셔두고싶다.
^^
그리고 언젠가는 함께 운문댐에서 달리겠지..
보고싶다..포항 형님들도..
내가 컴백하는날이 TEAM P.R.C의 창립일이다 !!
긴장하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