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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우리끼리 물어뜯어서 남는게 뭐냐..?

이재호 |2008.06.13 03:10
조회 36 |추천 2

지금.. 독립투쟁하나..?

 

민주화시위 좋아하고 자빠지셨다..

 

이게 도대체 민주화랑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이더냐...

 

 

 

이글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안다.

 

시작이 너무 거칠었나..?

 

그렇다면 미안하다.

 

그런데 내 눈엔 정말 우습지도 않은

 

지금에 이 사태가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미국놈들이 우리나라 이 꼬라지를 보고

 

얼마나 비웃을까...

 

 

 

 

진정 민주화가 무엇일까..?

 

우리 손으로 뽑은 우리의 대통령이다.

 

우리는 항상 대통령을 뽑아놓고

 

못잡아먹어 안달이다.

 

 

 

 

 

지금의 이 상황이....

 

언론이 여론을 따라잡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

 

반대로 여론이 언론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되어지는 점은 더이상 여론에 흔들지 않고,

 

각자가 판단하여 생각하고 참여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안될까...?

 

좀 더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문화시민다운 면모를 보일수는 없겠냐는 말이다.

 

 

 

 

냉정히 사건을 집어보자.

 

분명, 외교적인 측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것이 그의 살아온 인생이고,

 

기업가 정신에서 비롯된 이윤창출에만 집중한

 

잘못된 시선의 국정운영에서 나온 결과이든 무엇이든..

 

여튼 그런 평가 이전에 잘못된 선택이었고

 

그것이 국민을 열받게 한 점은 인정 할 수 밖에없다.

 

이 글을 쓰는 나도 그 협상과 결과에 대해서는

 

화가 치밀어 오르니까...

 

 

 

하지만, 돌이킬 수 없다.

 

그것또한 사실이다.

 

재협상을 하라니... 누워서 침뱉으라는 소리냐??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가 미국이라면 당신들은

 

재협상하자면 어떻게 할까..?

 

 

 

이건 친한 친구끼리의 어줍잖은 약속이 아니다..

 

국가와 국가가 공식적으로 만나 협상을 벌이고

 

계약을 맺었다.

 

이제와서, 국민들이 싫어하니까 재협상하자고 하면..

 

우리나라 꼴이 뭐가 되겠는가.....

 

 

 

 

이런 상황에서

 

우리끼리 물어뜯고 싸워봤자..

 

우리만 손해라는 말이다.

 

 

 

 

이명박이 기업가인걸 모르고 뽑은 사람있나??

 

어느정도는 고려했고 생각했던 부분 아닌가??

 

그럼, 혹자는 "나는 이명박 안뽑았는데..?"

 

라고 말한다. 이 대답, 이 사상이야말로...

 

우리나라 대한민국 이땅에..

 

민주화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저질 근성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결과에 승복하고, 돌이킬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보다는

 

다 같이 통감하며 그 이후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우리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실수였다면 더더욱이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제와서 니가 잘못했다고 아무리 외쳐본들,

 

우리끼리 한일이 아닌걸..

 

남들의 비웃음거리만 되어지는 결과 말고

 

무슨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답답하고 답답하도다.

 

 

 

 

차라리 불매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

 

"내가 안먹으려해도 원산지를 속이고 여기저기서

 

팔 것이며, 따라서 먹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펼친다.

 

 

 

이 논리.. 나도 인정한다.

 

그런데..

 

이 논리 자체가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화적

 

문제가 아닌가..?

 

결국, 당신들 개개인의 인격과 정직이 결여되어진..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문화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있는 것이다.

 

 

지금의 그 열정을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위해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직한 사회를 만들고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데

 

지금의 열정을 사용하자는 말이다.

 

좀 더 철저히 관리하고 원산지를 속이지 말며,

 

구조적, 문화적 문제점들을 개선시키는데

 

힘을 쏟고, 그러면서 불매운동을 벌이면..

 

 

재고는 쌓이고 죽어라 안팔리면,

 

가격이 아무리 싸도 우리 유통업자들은

 

수입을 안할테고, 수입물량이 줄어들다 보면

 

미국측에서도 자연스레 수출량을 줄일 수 밖에없고,

 

미국은 우리나라 소고기 시장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 나온다.

 

 

 

 

그것이 승리 아닌가..?

 

미국이 두손두발들고 우리 시장에서 물러날때,

 

우리는 훨씬 더 통쾌하지 않겠는가..??

 

 

 

도대체 지금 우리는 누구랑 싸우는가..??

 

싸워야 할 대상을 분명히 하자.

 

현실을 직시하자.

 

 

 

 

화는 나도 난다.

 

바보가 아니면 이 상황... 누구나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그 화를 내는 대상과 방법이 틀렸다는 말이다.

 

 

 

우리의 무서움 보여줘야 할 상대는

 

우리의 대통령, 우리의 정부가 아니라..

 

그런 협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과

 

그 현실을 이용해 그런 협상을 이끌어 낸

 

상대국가이다.

 

 

 

먼저 그들에게 승리를 하고 난 뒤,

 

우리끼리의 문제는 그때가서 해결해도

 

늦지 않는다..

 

정부를 규탄하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이전에,

 

한 나라, 이 땅..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자.

 

 

 

 

 

 

무엇이 진정한 민주화이며,

 

지금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인가....

 

 

 

 

 

부디.. 각 개개인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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