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아는 여자야
Boy say
이때 그 여자와의 사이가 의심스러워 “아는 애 누구?” 하고 물었을 때, “동네 후배야”라거나 “그냥 학교 후배”라고 단번에 대답한다면 그 여자는 진짜 ‘아는 후배’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꾸 물어도 “그냥 아는 애라니까~” 하고 대답을 회피한다면 몰래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 등등 요주의 인물일지도.
Girl's say
이럴 때는 그 여자의 스타일을 잘 살펴서 안심(?)해도 되는 외모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예쁜 여자라면 조사에 들어가는 거다. 휴대폰을 살피거나 몰래 미니홈피를 뒤져 뭔가 나온다면 당장 짚고 넘어가야지.
Expert's say
옛 여자친구, 짝사랑했던 누나, 좋아하던 여동생… 이 모두를 공통적으로 묶는 말은? 그렇다. ‘그냥 아는 여자’다. 여자 입장에선 신경이 쓰이는 말이다. 분명 ‘섬싱’이 있었던 것 같은 심증은 가는데…. 여기서 잠깐!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마라. ‘그냥 아는 여자’라는 모호한 설명은 한마디로 이제 과거일 뿐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경계를 살짝 풀어도 되지 않을까?
나는 여자 얼굴안봐 성격봐
Boy say
이 말은 정말 99.9%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 가장 먼저 가늠하는 것이 외모다. 예쁘고 성격도 좋으면 바로 작업 대상이 되고, 예쁜데 성격이 괴팍하면 일단 고민할 뿐, 반대로 못생겼지만 성격이 좋은 여자는 편안하게 대하다 못해 동성 친구화되고, 못생기고 성격까지 괴팍한 여자는 절대 상종하지 않는 것이 남자다.
Girl's say
남자들이 ‘나는 다른 놈들과는 다르다’라고 어필하기 위해 하는 말일 테지만, 그들이 예쁜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외모를 얼마나 따지는지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녀에게 접근할 때 차라리 이렇게 말해봐라. “나는 여자 얼굴도 보고 성격도 보거든. 나 눈 되게 높은데, 근데 네가 좋아.”
Expert's say
애초에 점수 따기 위한 사탕발림일 수도 있으며, 이미 이 남자가 당신을 얼굴은 기준에 못 미치지만 성격은 봐줄 만한 여자로 결론 내렸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얼굴이 아예 제외 대상은 아니다. 그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