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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바 그리고 우리

이성무 |2008.07.23 02:12
조회 47 |추천 0

평점 9.07

 

의왼데? 재미있을까?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스스로 문화인임을 자각하고 싶어한다.

 

그것은 '시골'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뉘앙스처럼, '도시'생활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또다르게 혹은 반대편에서 자신을 비추는 모습이다.

 

문화...란 무엇일까.

 

중학교때 난 문화가 이렇게 정의 된다고 배웠다.

 

Culture is a way of life based on a system of beliefs and values that are learned.

 

문화는 복잡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하게 말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생활 방식인 것이다.

 

우리는 문화인으로써 문화생활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같이 공유할 사람이 없어서 하는 이유로 고작 우리가 한다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 역시 시간을 내서 봐야하는건 마찬가지지만...

 

 

 

 

 

영화를 보기에 앞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부터 할 것이다.

 

물론 대중없이 만난 한 커플이 할 것이 없어서 영화관에 가서는 시간 맞는거 아무거나 보게 되는 경우는 예외이지만 말이다.

 

검색을 한 후, 자기가 대충 속으로 '재미있겠다' 싶었던 영화들의 평점을 보고는, 자기 자신만의 기대평이랑 비교해본다.

 

자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영화가 정말로 재미있다고 나왔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갈등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아이러니하다. 그러한 자기 자신의 행동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영화에 대해서 검색하고 평점을 보고, 후기도 읽어보던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평점을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우선 솔직히 나도 저짓을 항상 한다. 들어가서 평점 보고 후기도 몇개 보고 (스포일러가 아닌이상) 영화를 고른다. 하지만, 역시 다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평점을 남기고 후기를 쓰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아니 한번도 하지 않았다가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한번'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평점을 아주 많이 참고한다.

 

 

 

 

 

 

 

문득, '스피드 레이서'가 평점 몇점을 받았을지 궁금하다.

 

정말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는가 하면, 난 내생에 내가 본 영화중 최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피곤하지도 않았는데 반이상 잔 것 같다.

 

 

 

 

 

 

알바의 존재.

 

알바는 존재한다. 영화 수입사라던지 배급사에서 고용을 한다. 공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영화의 평점에서 우리가 알바의 비중을 '얼마'정도로 보느냐인 것 같다.

 

아무리 알바가 설쳐도 (안티가 설쳐도) 재미있는 영화는 평점이 높고 아닌 영화는 평점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반대로 알바의 힘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건 정말 알 수 없는 것이니 (알바 본인들도 모를듯) 알아서 판단해야겠다.

 

또한, 알아서 무얼하는가? 어짜피 재미가 있다 없다는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니...

 

다만, 어느정도 영화의 평점에 알바가 기여한다고는 볼 수 있다.

 

 

 

 

 

 

 

 

 

최근에 본 비슷한 영화 두편.

 

'핸콕'과 '원티드'

 

내용은 비슷하지 않다 전혀. 비슷하다고 말한 이유는 비슷한 이유와 비슷한 기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용,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둘다.

 

화려한 액션이 있고 유머가 넘쳐나고 스토리도 있고.

 

난 솔직히 핸콕이 원티드 보다 더 재미있었다.

 

핸콕을 먼저 봤는데, 핸콕의 너무나도 슈퍼히어로다운 능력에 원티드의 주인공이 약해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었다.

 

하지만 분명히 원티드 평점이 더 높다.

 

9정도는 되야 재밌다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7정도가 재밌다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재미의 정도'를 느껴도 사람마다 평점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영화를 본 사람조차 다르지 않은가...!

 

 

 

 

 

 

 

하지만, 요지를 다시한번 얘기하자면,

 

사람들은 영화를 볼때 평점을 보고 가지만, 막상 보고나서 평점을 쓰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영화를 보러 갈때는 또 확인한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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