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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한테 이러지마..이제 제발..그만해줘..

주ㄴㅣ |2008.07.24 08:08
조회 177 |추천 0

너무 답답하고..하소연을 하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쓰네요..

 

저는 지금 한국나이로 22살먹은 여자입니다..

 

지금 연애 2년, 결혼 1년이 다 되어가는 남편이랑 같이 살고있어요..

저희 아빠랑 같이요..

 

어디서부터 예기를 꺼내야하는지..

좀처럼 정리가안되네요..

 

저한텐 몇년을 같이지냈는지

알수없을정도로 친했던 친구 한명이 있었읍니다,

이것저것 공유를 안하는게 없었던 친구죠..

 

그 친구에겐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가 저희오빠랑 또 동갑이예요..

그래서 우리 두커플이 거의 주말마다 만나서

밤세도록 술도 마시고 정말 잘 놀았었었죠..

 

그러다가 최근 한 몇달간 제 친구랑

제 친구 남자친구랑 트러블이 좀있었어요..

 

그래서 네명이서 더욱 자주만나면서

문제가뭔가..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저희오빠 여동생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어서

뉴욕에 다녀올일이 있었어요 저번달에..

아 참고로 저희가 사는덴 엘에이입니다..

그래서오빠랑 둘이 조금씩 조금씩 준비를하는데..

제 친구가 메신저로 저한테 "나도 너 따라서 뉴욕이나 다녀올까?"

이러더라구요..

가기 한 일주일전에 말이죠..

 

전 기쁜마음에 좀 갈등하고 있는 그앨

꼬셔내는데 성공했고,

친구는 남자친구랑 어떻게할지

좀 떨어져서 지내봐야겠다며..

그렇게 저랑 같이 뉴욕에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뉴욕에 있는 동안에..

 

저희오빠와 친하게 지내고 했던

어떤 오빠가 계셨는데..

그오빠와 제 친구가 썸씽이 일어났던거죠..

(우리오빠와 전 제가 잠깐 뉴욕에 2년간 있을때에 만났어요)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읍니다..

안그래도 남자친구랑도 좀 안좋았고..

술도 취해있었고..

 

근데 뉴욕에서지내는 일주일 내내..자꾸 오빠가 저한테 소홀하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뉴욕에서 그것때문에 속상해서 울기도했고..

삐치기도하고 짜증도 내봤는데..

낳아지지도않고..

 

그래도 다시 엘에이로 돌아오면 낳아질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다시 가고싶었던 뉴욕이지만..

엘에이로 다시 돌아올날만 손꼽아 기다렸었죠..

 

그렇게 뉴욕에서 다녀오고..

여느날과  다름없이 제 친구 커플을 만나고..

 

근데...오빠의 행동이 좀처럼 낳아지질 않더군요..

 

그리고 자꾸  친구와 오빠 사일 의심했었읍니다..

아니겠지 설마 설마..하면서요..

 

뉴욕에 갔었을때에도..

오빠가 왠지 제 친굴 만지는 손길이 예사롭지가 않았거든요..

 

 

오빠한테도 여러번 예길했었죠..

뉴역에서든 다녀와서든..

거북하다고..

오빠가 요즘 그앨 처다보는 시선..그 눈빛..

옜날에 나랑 연애할때 날 보던 그 눈빛이라고..

 

말도안되는 소리말라며 오빠는 매번 제가 이럴때마다

저한테 그랬었죠..말도 안된다고..오해라구..

 

 

그리고 사건은 터졌읍니다..

 

 

7월4일..

미국에선 독립기념일이라고

3일간 불꽃놀이를 합니다..

 

우리 네사람도

역시 모여서 대략 100불(한국돈으로 대략 10만원) 정도의 불꽃을

사서 제 친구 남자친구네 집으로 향했죠..

 

그 집 2층에서 해가떨어질때까질 기다리면서..

게임도하고 수다도 떨고..

 

그러다가 해가 어둑어둑 떨어질려고 해서

오빠와 제 친구는 먼저 밑에층에있는

불꽃놀이를 챙기겠다고

내려갔죠..

저는 제 친구 남자친구 방에서

제 핸드폰을 찾고있었고..

제 친구 남자친구는 2층에있는 화장실에있었죠..

 

그리고 핸드폰을 못찾겠어서

오빠한테 물어볼려고 2층에서 1층 거실을 내려다보는데..

둘이 키스를 하는것같이보이더군요.. 아무리봐도..키스를 하고있는 것처럼..

 

 

 

...

 

순간 놀라서

당황하지말자고 혼자 곱씹으면서..

"둘이 뭐해?"

라고 말을 했죠..

 

 

순간 당황하면서 두 사람..

제가있는 곳을 처다보면서

이거챙긴다고 불꽃놀이를 가르키면서

허겁지겁 챙기더군요..

 

 

그때까지도 믿었읍니다 전..

 

 

아닐꺼야..아니겠지...

 

 

 

그렇게 불꽃놀이를 다하고..

네명이서 저희 집 주위에 있는 술집으로 향했읍니다..

 

신나게 게임하면서 술도 마시고..

그리고 친구커플이 잠깐 화장실간다고 자릴 비운사이..

저희 오빠한테그랬죠..

아까 둘이 키스하는것 같이 보였다구..

 

 

오빠는 아니라고 잠깐 주춤했던거라고 하더군요..

 

 

믿었어요 전..

이런일로 구차한 여자가 되고싶지않았으니깐..

쿨..해지고싶었으니까..

 

 

그리고..

2차를 노래방으로 가자며 넷이서 부랴부랴 술집을 나왔는데..

그때 한창 제 친구 남자친구가 일자리를 찾고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아는 오빠가 일하는 노래방에 자리가 났다고해서..

그오빠 백으로 제 친구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줄수

있나 해서 그 노래방에 갔었어요..

 

저는 그 오빠한테 인사할려구

제 친구 남자친구와 같이 올라갔고..

둘이는 올라오지도 않더라구요..

인사는 해야겠기에

노래방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하도 안나오길래 저 혼자 먼저

내려왔죠..

 

계단을 내려가는 제 걸음이 빨라지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불안해서..영..이상해서...

 

 

 

 

..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요번엔 확실하게 봤읍니다..

 

 

둘이 벽에 기대어 키스를 하고있더라구요...

 

 

 

 

 

 

 

 

 

 

...

 

 

 

 

한순간에 세상을 잃어버린 저는..

한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미친여자가 되었고..

 

 

인터뷰를 다보고 나온 그애 남자친구는

어리둥절..

 

 

 

동네가 떠나가도록 고래고래 소릴지르고..

울다 지쳐서 실신하고..

 

 

 

 

 

....

 

 

 

 

 

그렇게 친굴 잃었읍니다..

오빠에게 물어보니..사건의 발단이..

저희 뉴욕가기 바로 전날이라고하더라구요..

 

뉴욕가기 전날..

그애가 우리집에서 잤거든요..

 

그애가 나랑 같이 자다가..잠이안와서 거실로 나왔는데..

오빠가 거기서 컴터를하고있었던거죠..

 

한순간..정말 이뻐보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둘이 첫키슬했다구..

 

그리고 뉴욕에서 몇번 또 그랬다고..

내가자고있을때에..

 

 

제가 자고있을때 그런것도 정말 서글프고 슬픈일이지만..

저희..제 아빠랑 같이 살거든요..

 

만약에 정말 처음에 그랬던게..

우리집에서 였다면..

우리아빠가 깨서..그걸 봤다면...?

 

 

 

애지중지하는 막내딸..

눈에 넣어도 안아프고 해달라는데로

다해주고싶은 너무 이쁜 막내딸..

이딴 놈 만나서 이렇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하고..

쓰러졌을수도 있었던거잖아요..

 

 

 

 

그이후로 그애완 연락을 안합니다..

오빠와는 그냥 살고있어요..

그날이후로 너무 잘해주고..정말 후회하고

반성하는것 같아서..

정도 있고..너무 사랑하고..헤어질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봤자 그때이후로 몇주 안지났지만

저한텐 하루하루가 몇달같아요...

 

 

 

그리고 또 사건이 터졌죠..

 

 

몇일전 잠이안와 방에서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하고있는데..

그애 남자친구한테서 문자가 왓었어요..

3개가 연속으로..

 

무슨 할말이 많아서 이 새벽에...?

 

 

문자 내용은 이러했읍니다..

 

 

"야,너남편관리똑바로좀해,

니그잘남남편이oo한테 문자

보냈다고하더라 보고싶다고

다시한번만연락하면손모가지

부러뜨릴꺼라고전해o발"

 

.....하하..

 

 

 

 

옆에서 자는 오빨 빤히 몇분간을 쳐다봤읍니다..

 

그날이후로 매일 흘렸던 눈물이지만..

정말 이번만큼은 안되겠더라구요..

 

아예그냥 오빠가 아니라 아빠를 깨울까..

 

 

그러다가..오빨 흔들어 깨웠읍니다..앉으라구..나물어볼거 있다고..

 

 

 

 

다...인정하더군요...

 

 

 

정말 마지막으로 연락할려고 했던거라며..

용서해달라고 후회한다며...

 

 

 

 

 

......

 

 

 

모르겠읍니다..

 

한달간의 시간을 주기로했읍니다..

 

근데...지금..

왜 내가 한달간의 시간을 주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평생 미국이라곤 뉴욕밖에모르던 뉴요커가..

나따라서 엘에이 같이 와준게..

아무도없는 이곳 따라서 와준게..

또 잘 적응해주고 그래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애초에 내가 하고싶어서 한 결혼도 아니였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나..

 

 

 

모르겠읍니다..

 

 

 

 

 

 

이상황에서 이런데도..

하루가 너무 긴데도..

 

 

헤어지고싶지가 않은건..왜인가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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