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의 이야기로 어느정도 조언이 되었네요.
제가 월세는 안생각해 본건 아니지만 저희 집 월세 구한다 하면 난리 납니다.
저희도 제가 11살때까지 월세를 전전하면서 가난에 찌들어 살았기에..저역시
월세는 실터이다..그리고 월세도 비싸더군요..보증금 2천 3천에 50 60 헐입니다 ㅡ.ㅡ
오빠와 제 월급 다해도 4천 겨우돼는데..4대보험 빠지면 4천도 안되네요.
오빠와 전 연봉제도 아니구요. 그리고 오빤 조명매장을 다니기에 4대보험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계를 해서 오빠 돈을 모아 두신거라 특정한 은행거래도 없고요.
그리고 목돈 아닌 달달이 매달 100만원씩 들려서 2년안에 갚을꺼구요.
나중에라도 오빠가 안갚아도 돼지 않냐는 맘 가지면 아주 반 죽여 놀껍니다 ㅡ.ㅡ
제 성격 한 성격 하거든요..전형적인 ab형입니다 ㅡ.ㅡ b형성격이 더 많은듯 해요
이런 ab형이 a형의 남자를 어찌 만났는지..주위에서 닭살커플이란 소리 들으면서
지금껏 지내왔는데..앞으로도 그래야죠...(오빠가 주도권은 저에게 있다고 하더이당 ㅡ.ㅡㅋ)
아무튼 많은 의견 감사 합니다. ^^
한숨부터 나오는걸 왜일까요...안도의 한숨과 나도 모를 한숨이...
이곳에 사연을 세번째 올리네요.. 이곳에 올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 해서여.
이글을 보시다 보면 톡톡 마니 보신분들은 제 글 얼핏 아실지도..모르겠네요..
글이 상당히 긴데요 ㅡ.ㅡ 그래도 읽어 주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시댁에서 전세금 3천만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아니면 시댁 2층에 들어와서 살라고.
하지만 시댁에는 아직 시집 안간 시누이(35세), 도련님(30세) 지키시는 한...그리고
시엄마 식당이 집 근처에 있는한 전 들어 갈수가 없더라고요.
저 역시 집이 식당을 한지라 식당일 엄청 힘든거 뻔히 알고 초등학생 3학년시절부터
방학때마다 저녁에 부모님 일을 대학생시절 까지 도운터라 가난도 겪어 보고 그래서
더더욱 시댁에 들어가 사는것이 싫었습니다.
전세금 3천 3천....머리속에서 윙윙 돌더군요... 말은 그래 구해보자 했지만...
웬걸요... 서울에선 3천짜리 구하러 돌아 다니기 힘들대요... 미아삼거리 사당동 혜화동
한성대역 등등..알아보고 돌아다녀보고.. 반지하들은 거의다 월세더군요.
저희 부모님께서 월세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신터라... 전세를 알아 보고 다녔는데..정말
3천짜리 없더라구요...아니 딱 한군데 있었어요.. 미아삼거리역에서 걸어서 한 15분거리
빌라 반지하..들어가는 순간..악취가 풍기더군요... 집 구조는 너무 너무 맘에 들지만...
심한 습기와 악취냄새... 절레 절레 고개를 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댁에 말씀 드리니.. 어머님 또 하시는 말씀이...반지하는 구하지 말아라...
너희 그럼 들어와서 살어라 하시더군요. (전세 3천 주시면 반지하는 안된데여 ㅡ.ㅡ??)
그래서 오빠가. 그럼 2년후 나갈때 원래 해주기로 한 전세 3천자금 줄수 있냐 했더니
시엄마 하시는 말씀이.. 그걸 왜주냐...너희가 2년동안 벌어서 나가야지...하시네요...
그러시면서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너 돈 모아둔거 없냐? 돈 모아 둔거 있으면 집 사는데
보태라... 아니면 너희 월세 살어... 하시더군요... 저한테 돈 보태라는것과 월세 살라는것은
진심인지 너무 답답해서 하신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 이야기 듣고 나오면서 너무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데요... 서운하기도 하고요.
오빠랑 고민 끝에...절대 대출 안받기로 했는데 대출 받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전세대출도 안되데요 ㅡ.ㅡ 차량이 1500cc이하를 가진 영세민만 되더군요.
한데 저희는 투싼이거든요.. 이거 팔려고도 했는데 팔아도 아직 500 현대캐피탈에
못갚은거 내면 500뿐이더군요 ㅡ.ㅡ 산지 2년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오빠가 누님 명의로 대출을 받는다고 하길래..싫터라구요... 앞으로 결혼해서
제가 돈을 관리 할껀데 누님과 돈으로 엮이기 좀 그래서...
오빠와 의논후 저희 아빠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애교도 살살 떨면서요...
제가 집때문에 고민도 마니 하고 힘들어 하신건 보셨는지... 일주일만에...승낙하셨습니다.
그것도...무이자 2천 대출... 오늘 아빠가 전화 하셨더라구요.. 대신 원금은 꼭 갚아라 하시면서
사무실인데..순간 눈물이 왈칵... 얼마나 고맙고 죄송하던지... 안그래도 전세금 3천밖에 안해준다
는 시댁에 맘 상하시고 기분 나빠 하셨는데..그래도 이 딸 힘들어 하시니 해주시네요...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정말... 원금은 갚아야 해도...무이자가 어디에요? 안그래요? 대출 받으면
이자도 만만치 않잖아요...
오빠한테 전화해서 이래 이래 해서 아빠가 무이자로 2천 빌려 주신데.. 아빠한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씀 드려 했더니 오빠 하는 말이 " 왜? 어짜피 우리가 갚을 건데...죄송하기 까지 한가?" 하더군요..
순간 오빠가 미웠어요..그래서 제가 " 오빠 나 대출 받는다 해도 이자 때문에 고민 하고 있었다.. 어디서 무이자로 누가 빌려 주냐? 누나가 대출 받아도 우리 이자 꼬박 꼬박 내고 돈에 쪼들리는데. 무이자로
빌려 주시는 것이 어디냐? 당연히 감사하고 죄송한거 아니야?" 그랬더니 오빠가 미안 하더군요..
차마 오빠네선 이렇게 못해주잖아 하고 싶었지만 ㅡ.ㅡ;;;; 그런 말은 하는게 아니기에 참았습니다.
이래서 미아동에 전철역에서 5분거리에 있는 투룸 깨끗한 지상2층에 계약할수 있게되었어요..
한시름 놓은거죠... 하지만 이제 부터 또 시작이네요... 예단 예물 한복...가구..가전..등등등....
너무 길게 썼어요... ㅠ_ㅠ 죄송해요..읽어 주셔서 감사..
아차...그리고요... 의견좀 부탁드릴께요..
1.저희 집에서 무이자 대출 2천 해주시는거 시댁에서 기분 상하지는 않으시겠죠?
2.저희 아빠가 집을 공동명의로 하라고 하던데.. 그리고 오빤 제 명의로 하라고 하고..
시댁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까요???
선배님들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구요... 좋은 충고와 의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