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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말할 수 없는 그녀는 생각하며 쓴시

전수범 |2008.07.27 23:11
조회 43 |추천 1

제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생각 하며 써본 글입니다

너무 어두워 보이는 그녀.. 제가 정말 지켜줄 수 있을것만 같은데... ㅎ

 

 

 

 

    그림자

 

나의 등뒤로 그림자가 내려 앉는다
 
아무도 보지 못하지만 나만이 보이는 그림자
 
그림자 무서워 칼날마냥 차가운 어둠으로 들어가본다
 
아! 질리도록 더욱 더 어두워져만 가는 그림자
 
눈 찌프리게 밝게 빛나는 태양 밑으로 놀랜 토끼마냥 뛰어가본다
 
아! 질리도록 뚜렷한 그림자

 

그림자여 그림자여 넌 너무나도 무섭구나

 


    너의 그림자

 

너의 등뒤에 그림자가 마치 나그네인냥 바람인냥 나를 스치고 간다
 
예고 없던 한여름의 소낙비마냥 갑작스레
 
너의 그림자는 내 가슴을 흩어 버린다
 
너의 지독히 슬픈 그림자에 소낙비에 섞여 흐르는 눈물
 
눈물 흩뿌리고 너의 조그마한 어깨 앞으로
 
잔뜩 움추린 내 어깨 크게 펴고 서본다
 
아! 내등뒤에 그림자는 어디 갔는가 너만이 내 등뒤에 서있구나
 
아! 너의 그림자는 어디 갔는가
 
나의 그림자가 너의 그림자 포근히 안았구나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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