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 다 알거같애..

유영광 |2008.08.18 01:02
조회 96 |추천 1

세상에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들...

 

난 그 일들이 피해가길 바랬는데

 

이미 벌어졌고...이제 끝이나고...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겠지만...

 

너에대해...곰곰히 묵묵히...정리를 하면서 알게된듯해..

 

넌.....드라마를 꿈꾸고 있었던거야.....

 

네 인생에 아름답고 널 행복하게 해줄 드라마처럼...

 

그런 남자를 원했어....마치...너가 주인공인듯이..

 

난 거기에 맞는 사람이었던거고....

 

너란 사람은 단 한번도.. 나를 사랑한 적이 없었던거야...

 

달콤한 나의도시처럼...모든게 너무나 똑같아...

 

사랑..헤어짐...이별의 극복...너의 마음...너의 행동...

 

모든게...너가 했던 모든게...너무나 똑같다..

 

그냥 서로 예쁘게 그려지는 모습에 취해...

 

너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나에게는 자신을 맞출것을

 

강요하면서...어린아이..윤태오처럼....나를 만들었어....

 

나를 윤태오처럼 만들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치하게 하려했고...말투....생활까지..만들려했어..

 

내가 신는 신발...쓰는 샴푸와 비누...내 생활의 전부까지..

 

관리하면서 너의 소유로...그냥 무생물처럼 너에게

 

맞추려했었어..

 

그러다 너가 하고 싶은 대로 잘 맞는 사람을 또 택한거고...

 

나에게는 "그만 만나자.."라는 말이면 될테니까...

 

결혼에 대한 계획, 보고서..그런말들까지...

 

드라마의 오은수처럼 너는 너무 똑같이 행동했어..

 

너가 했던 모든게 이제 화가나...

 

현실과 이상도 구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너가 불쌍해..

 

난 뭐였는데...네가 뭔데....난 너에게 한낮 너라는 섬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존재밖에 안되는건데...

 

지금도 넌 너의 Island 를 꿈꾸며 누군가 맞는 사람이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을수도...

 

결혼.. 그것을 깊이...생각하고 받아들였던 내가 싫어진다...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나 훗날 아님 몇년뒤 아무렇지 않게

 

또 얼굴한번 보자는 방식으로 나타나겠지..

 

나타나지마...정말 싫으니까...

 

엉망이 되어버린 생활을 바로잡기 위해 난 안간힘을 쓰고..

 

남자라서...더 이상 말하지도 말아야 하는 내 마음은...

 

그냥 혼자서 견디라고?...그게 어른이라고...

 

넌..넌 외로울때 다른 사람에게 달려가면 그만인데...

 

난 지난 날처럼 또 혼자서 이겨내야해...

 

잡힐듯 안잡힐듯...그렇게 지낸...너와의 시간....

 

다 지우고 없애려면...난 괴로워 죽을지도....

 

넌...여자도...사람도 아닌듯 싶다...

 

내일부터 바뀐다...모든게...

 

셔츠를 입으며 훗날 나와의 다짐을 할것이고...

 

앞으로의 목표...이전엔 너를 찾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너를 내 인생에 오점으로 남길래...

 

나도...이젠.."나" 하나만 위해서 살아가볼래...

 

나쁜남자..그런 사람이 될 수도....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