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3_ 김환기 자연을 노래하다>
전시기간 : 2008.07.18.금 - 2008.9.13.토
매주 월요일 휴관
개, 폐관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료 : 성인 5,000원 / 단체 (30인이상) 4,5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
2008.08/14. 목
다녀왔슴미다!
제 생일부터 시작한 이 전시회ㅋㅋㅋ
딱히 별다른 이유없이 갔던 이 미술관. 게다가 위치도 그다...지 좋지 않은 곳.
휴.............................
푹 빠지고 왔습니다 그려.
퍽이나 섬세하게 지어진 미술관도 따뜻한 김환기씨의 그림도.
김환기 미술관은 개인을 추모하기위해 지어진 미술관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김환기씨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환기미술관의 다른 전시를 보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이번 전시 참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김환기씨가 그의 부인에게 보냈던 연애 편지는
이 사람이 얼마나 순수했는지,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죠.
화가답게 편지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게 화가의 그림인지 아닌지.... 그저 기분좋게 미소만 :)
1913년에 출생해 1974에 별세하신 김환기씨는
그 시대적 풍파를 겪지 않은,
말 그대로 부르주아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작품에 한이 서려있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 설명처럼 환기님의 작품은 부드럽고, 서정적이고, 예뻐요.
혹자가 부르주아로서 시대적인 과오를 묻는다면 사실 할 말이 없지만
굳이 그것 까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의 편지들로도, 작품들만으로도 이미 김환기라는 사람에게 매료될만큼 매력넘치는 사람이니까요.
사실 그가 풍족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작품들이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까지도 (...) 하게되네요 ^^;
1957년 작 매화와 항아리 . 캔버스에 유채 . 53*37cm
이 작품이 특히. 특히나 마음에 쏙... 들더군요
사진이 아니라 직접봐야만 느낄수있는 아름다움이 있는데.. 안타깝다 안타까워 ㅠ ㅠ
이번 전시는 "한국의 산월, 달항아리, 자연을 기호화·문자화 한 작품" 에 초점이 맞춰져있는데
단연 제가 좋아할만한 주제여서 그런지 미술관을 나오는 발걸음이 그저 아쉬웠지요 ㅎ
그 따뜻한 색감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서 이번 전시가 끝나기 전에 꼭한번 다시 들리고싶큰녀! 고고!
전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꼭! 시간내어서 들려보세요!! > <
요기는 환기 미술관홈페이지
http://www.whankimuseum.org/
문의 전화는 02-391-7701~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위치,
자하문에서 이정표 따라 도보 5분거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