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때문에 이번에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글을 씁니다.
아부지께서 컴퓨터를 잘 못하셔서 네비게이션 맵 업데이트 없이 근 2년간 써오시다가
이번에 길이 바뀐데가 많아서 한번 업데이트를 하려고 네비게이션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게 웬걸, 네비게이션이 이미 등록된 씨리얼 번호라는 겁니다.
아부지의 네비게이션은 CARON사의 FDN4000이고 이 네비게이션에 들어가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mappy입니다.
바로 맵피측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씨리얼이 중복이니 처리를 해달라고 하니 3~4일 걸린다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네비게이션 제조회사가 가끔 겹친 씨리얼을 가진 제품을 팔았답니다
상담원과 통화후 신분증과 씨리얼번호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바로 처리를 해준다는
대답을 듣고 제 신분증과 네비게이션 씨리얼이 찍힌 사진을 보냈습니다.
이 때까지는 뭐 해결 되겠지 하는 생각이였는데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전화가 다시 와서는 같은 씨리얼로 등록한사람이 네비게이션을 도난당했답니다.
그러니 해줄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제가 따졌죠
내가 분명히 지금 쓰고있는 네비게이션의 박스(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도 가지고 있고
홈쇼핑에 구입한 내역도 분명히 있는데, 도둑취급을 하는게 말이되는겁니까
하면서 따졌더니 말을 바꾸더군요, 상담원 왈
그게 아니고 그 회사에서 가끔 겹친 씨리얼을 가진 제품을 파는데 같은 씨리얼을 가진
사람이 도난을 당했는데 그사람이 자신이 등록한 제품번호로 다른사람이 쓰지 못하게
해달라고 말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도난당했다는 사람과 통화해 볼테니 그사람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 했더니
개인정보 유출이기 때문에 가르쳐 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면서 자기네 회사에서는 더 이상 해줄수 있는방법이 없다며 제조회사측에 문의하랍니다
그래서 제조회사측(카온, 전화번호도 없더군요) 홈페이지에 사정을 올리고 어제 2주만에
새 씨리얼을 받아 맵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찰서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네비게이션 도난에 대해 조사를 하러 왔다네요.
아버지께서 너무 황당해 하시고 화가 많이나셨습니다.
게다가 분명 주소를 집주소를 적어뒀는데 아버지의 회사로 찾아가서는 조사를 하는겁니다.
결국 회사측에서는 말은 씨리얼 넘버가 중복이라고 말했지만 도난당한 네비게이션이라고
생각했던것입니다. 증거품과 증거 기록이 있는데도 말이죠.
저도 사람을 도둑취급하는 회사에 많이 화가났구요. 아버지께서 경찰에게 물어보니 회사측에서
조사를 하라고 했답니다. 도난당한 사람이 조사를 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만약 도난당한 사람이 조사해달라고 했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할수 없다던 맵피측의 이야기는
거짓말이 였던겁니까?
그래서 어제 어머니께서 네비게이션을 샀던 홈쇼핑 사이트(GS)
에 전화해서 구입한 날짜도 확인했고 그 이야기를 경찰측에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또 경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씨리얼을 입력한 경위와 입력한
씨리얼이 어떤건지에 대해서 또 알려달라고 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아니 다 그것도 자료가 있는데 왜 자꾸 사람을 도둑으로 몰아가느냐 라고 하셨답니다.
정말 짜증이 팍팍솟습니다. 사실 상담원한테 전화받고 도둑취급 받았을 때
글을 올리려 했었는데 그냥 참고 말았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까지 나오니
정말 열받고 견디기가 힘드네요.
맵피홈페이지와 카온 홈페이지에 보면 씨리얼 중복이라는 글이 꽤 있습니다.
이 사람들 다 이렇게 도둑취급하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