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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오래 만나다 보면

박혜린 |2008.08.28 04:26
조회 83 |추천 1


한사람을 오래 만나다 보면

익숙하고 편안해지고 그가 내삶의 일부가 되지만

 

그와 연애 하기전 그토록 바라던 것이

때론 뒷전이 되어버려 다가왔을때, 그걸 느껴버렸을때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을 느낀다.

 

예를 들어 처음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조심조심 몇번의 생각끝에 말을 내뱉었다면

무심결에 툭-  내뱉는 한마디에 마음이 시려온다.

 

혹은

 

그와 다투었을때 연예 초긴엔 어쩔줄을 몰라하는

모습에 괜히 내가 더 미안해 졌다면

지금은, " 무덤덤... 얘, 또... 이러네 " 이런 마음을 읽어 버렸을때

가슴 한곳에 구멍이 난것처럼 아파온다.

 

 

사소한거 하나 하나 까지 다 알려주고 싶었다면

지금은 무언가 감추고 싶다기 보단

말할 필요성을 못느꼈다는걸 느끼는 순간

괜히 별것도 아닌일에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것이 변했다는것이 아니라

서로를 알면 알수록 바라는것이 많아지고

이건 바꿔줬으면 하는 욕심이 생겨나고

이건 이해해줬으면 하는 이기심들 때문이다.

 

사랑은

누군가가 바꾸고 고치는것이 아니라

 

하얀 도화지 위에 빨간 하트를 그려

그속에 너 조금.... 나 조금씩 점점

우리의 사랑을 점점 채워 가는거다.

그 속에선 그와 나를 찾아선 안된다.

둘만의 사랑만이 존재해야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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