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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최미영 |2008.09.02 04:55
조회 76 |추천 0


오늘의 이야기는 "추억" 입니다.

 

 

추억이라는거.. 누구나.. 하나이상은..

마음속이든.. 머리속이든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때론 아픈 추억일지라도...

우리의 머리속에 ..가슴속에.. 자리잡고있죠..

 

전 좋은추억보다.. 아픈추억이 더 많은거같아요..

나이가 들면 서... 사회라는걸 배우게되고..

인생이라는걸 배우게되고.. 사람들을 배우게 되면서..

좋은 추억보다.. 아픈추억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오늘 그 추억중에 한가지 추억을 꺼내볼까 합니다..

 

 

1995년 6월... 중2 어느 여름날..

그때는 비맞고 다니면 지금처럼..

머리가 홀라당 까진다거나? 몸에 않좋다거나?

그런것들이 그리 심하진않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날.. 하교무렵..비가 무진장 왔었죠..

 

친구들과 전.. 우산을 가지고 았지만..

내리는 비를 보고있자니.. 왠지 비를 맞고..

집에가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ㅎ

누가 먼저였는지는 몰라도.. 친구들과

미친애들처럼..여름비를 맞으며..뛰었어요..

첨벙첨벙..일부러 물웅덩이에  뛰어들어가...

사방에 물튀기고 "꺄아 ~꺄아~"소리질러가며 

비맞은 강아지마냥 그런몰골을 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답니다....

 

친구집에 놀러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저멀리 버스가 보이더군요..

"앗~ 버스다~~!! 내가 먼저 탈거야~~"

서로 먼저 타겠다고 난리 치다가..

그렇게 우리 모두가 버스를 탔을때..

버스에탄 사람들이...우릴..쳐다보더군요..

 

 중학생 4명이..비홀딱맞고

버스타는 모습이..참 신기해보였겠죠...ㅠ?

어찌나 부끄럽던지.. 서로 조용히 창밖만 보고

언제 도착하나.. 차는 왜이리 막히나..

속으로 꿍얼꿍얼 거리며.. 빨리 버스에서

내리길 속으로  빌었답니다...

어린마음에 부끄럽긴 했나봐요 ㅎ

 

그러다...그 부끄러움도 잠시...였는지..

 모가 그리도 좋은지 희희낙낙거리며..

친구들과 수다떨며 ..버스정류장에 내려..

 친구집에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말리고 라면을 끓여

배를 든든하게 채운후..티브이를 보며

수다 떠들고 놀았던  추억이 생각이나요..

 

아마..이때가 제가 친구들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아본 여름비였을거에요..

물론 집에가서 감기에 걸려서 몇일 고생하긴했지만..

그때 그당시에는 모가 그리도 즐겁고..

행복했던지. 가끔 그때 그시절을..

추억할때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건..

아마도 즐거운..기분좋은 추억이기에 그렇겠죠..?

 

추억이라는게 모 특별해야하나요..?

 내 머리속에..내 가슴속에..기분좋게..

때론 아프게 떠올릴수있다면...

그게 바로  추억아니겠어요..?

 

누군가 이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묻고 싶네요.. 여러분들 마음속에..

머리속에 남아있는 추억들은..

어떤 색깔로.. 어떤 느낌으로..

남아있는지..궁금해지네요..

 

제가..위에 쓴 추억은요...저한텐..

연한 핑크빛...같이 따스하고..사랑스러운..

행복하고..즐거운.. 그런 느낌으로..

속상할때 힘들때..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짓게 해주는...

그런...소중한 "추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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