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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기반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청년리더 양성을 위하여...

이재안 |2008.09.07 16:39
조회 79 |추천 0
지역에 기반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청년리더 양성을 위하여...

부산기윤실 이재안 간사

지난 2년간 귀한 분들과 함께 부산기독청년아카데미가 진행되어왔다. 부산기윤실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에 귀한 분들을 네트웤하고 연계하여 부산기윤실의 미래 세대를 준비하고 부산지역에 기독청년운동의 기반을 준비해 오고 있다. 2년간의 활동을 통해 청년자원활동가가 세워졌고 7~8명 정도의 청년멤버가 확보되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젋은 세대들의 주체성이 더 필요해지면서 기존 세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로 성숙되어지는 일들이 영글어가고 있다. 두 차례의 아카데미와 상반기 MT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년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주체적이어야 함을 공유하게 되었고 논의 끝에 부산기독청년아카데미의 후속운동으로 부산기윤실의 청년포럼을 준비하게 되었다. 청년멤버들이 부산지역에 실질적인 청년운동을 위한 구체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자발적으로 모여진 청년포럼인 것이다.

과거, 부산기윤실은 음란감시 등 청년회원들의 이슈파이팅이 있었으나, 수직적이며 지속적이지 못하였고 스스로 정책을 구상하여 자발적으로 운동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제는 단순한 회원모임에 대한 동력이 떨어지는 시대가 되어진 것이다. 참여하는 회원, 주도적인 회원, 주도적인 청년회원을 세우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그들이 직접 자신의 신앙과 소명을 발현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독청년운동은 2년, 3년의 한시적인 운동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이기에 세대를 이어가는 운동이어야 한다. 현실을 바라보며 지역을 품는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청년운동을 부산기윤실이 준비하여야 하는 것이다. 주도적인 청년, 자발적인 회원의 활동과 사역을 위해 “부산기윤실 청년포럼”이 준비되었다.

부산기윤실 청년포럼의 가장 핵심적인 Goal은 지역에 기반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청년리더를 키워내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먼저,  월 2~3회 포럼 멤버가 직접 자신의 분야 내지는 관련된 분야에 대해 발제하며 이를 토대로 월 1회 정도의 공개포럼 및 평가회를 실시하여 부산기윤실과 함께 지역사회, 교회의 현안 및 이슈를 개발한다. 그리고 지교회 청년회와 교회 공동체에서 교화와 함께 할 수 있는 대안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회원들은 예배와 나눔을 통해 상호 관계 속에서 내면화를 추구하고 이러한 관계성을 통해 대안적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부산기윤실 청년포럼의 목적은 주체적 기독청년 교육을 통한 기초공동체를 세워가는 청년 양성에 있다. 핵심가치는 관계성을 기초로 삶을 나누는 포럼, 부산지역에 기반 되어진 지속가능하며 실제적인 포럼이다. 세부 방향은 첫째, 기독청년들의 실제 삶에 필요한 교육인데 분야는 성경, 사회, 문화, 역사 등 이다. 주도적, 자발적, 능동적, 삶을 나누는 교육으로써 자체 연구 및 스터디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및 멘토와 관계되어진 입체적 교육 및 관계형성을 이루어 간다. 둘째, 인적 네트웍을 통한 삶속에서 함께 구현해내는 기독신앙함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청년들의 구체화된 삶을 나눔며 부산의 지역적 삶의 기반내에서 직장, 분야별 네트웍(전문가 및 멘토링)을 형성해 나간다. 세 번째, 지역교회 청년회와 교회를 세워나가는 청년리더쉽을 세운다. 부산과 지역사회를 살려내는 기독청년운동이 될 것이며, 지역교회를 주체적으로 섬기고 대안을 제시하는 리더쉽의 모델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끝으로 네 번째, 21세기 부산기윤실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분야별, 지역별, 자발적 모임 및 청년운동,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기초 공동체로부터 십대들을 길러내는 사역들이 일어날 것이다.

부산기윤실 청년운동의 핵은 공동체적 주체를 창출하는 것이다. 하나님나라운동에 입각한 기독시민운동은 한 사람의 지고한 도덕성, 신앙적 위대함에 의지한 운동으로는 한계를 드러낸다. 이제 홀로, 하나만의 진지로 새로운 삶을 창출하는 총체적 기독시민운동은 실현 가능성이 없음이 드러났다. 바야흐로, 하나님나라운동에 입각한 부산기윤실의 기독청년운동은 성령님이 역사하는 사건 속에 자발되는 연약한 자들의 연대와 협력운동을 통해 보여 질 것이다.  이것은 지역에 기반한 미시적 생활운동과 거시적 구조개혁운동을 함께 진행되어야 함을 의미하고 사역과 재생산을 통전적으로 기획, 실천, 연대 할 수 있는 “공동체 지도력 양성”이 구체적인 목표이다. 다시 말해, 실제 생활, 공부, 실천운동을 통전적으로 함께 수행하는 공동체적 사건을 통해 부산기윤실의 청년운동이 창출되어지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물신을 섬기는 자본주의 구조 속에서 기초공동체적이며 구조적인 성경적 대안을 창출해내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각 교회 청년 공동체내에서 이러한 대안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렇게 진행되어질 부산기윤실의 청년운동을 통해 교회가 살고, 지역이 살고, 개인과 공동체가 더불어 평화를 누리는 샬롬의 상태가 부산의 작은 교회와 기독인들을 통해 이루어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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