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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근데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비오는거리 |2006.08.11 09:03
조회 1,511 |추천 0

얼마전에 소개팅을 해서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첫 느낌이 너무 좋았고 말도 잘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첫 만남에선 밥먹고 차 마시고... 약속이 있다고 하셔서 적당한 시간에 헤어지고 2일 후에 전화를 해서 After로 영화 보기를 신청하였고 만나서 영화를 보고 밥도 먹었습니다.

 

이때 부터 전 완전 Feel이 꽂혀서 평소에 잘 쓰지도 않던 차도 가지고 나가서 집까지 바래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약간은 소극적인 문자연락 정도만 하다가 3일이 지난후에 다시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레 밥먹고 차마시고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더 친해졌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한 덕에 그 분의 직장생활에 대한 것도 알았고 이틀 전에는 그녀의 퇴근시간이 너무 늦는날 그녀의 직장 앞에가서 픽업하여 집에 바래다 주기도 하였습니다.(써프라이즈로...) 엄청 고마워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 무리없이 잘 진행이 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헌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네요. 써프라이즈로 집에 바래다 준 다음날 밤에 통화를 해서 다음 만날 약속을 잡으려고 얘기를 하는데...

 

이것 저것 재밌는 일을 해보자고 ( 예를들어 연극을 보거나, 야구장엘 간다거나 ) 얘기를 해도
바쁘다. 친구 만나야 한다. 쉬는날은 집에 있고 싶다. 등등의 말로 계속 피해나가서 끝내 다음 데이트 약속은 잡지 못했습니다.

세 번 만날 때까지는 그냥 만나자고 하면 별 거부 없이 "그래. 그러자" 하면서 잘 만나왔는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버렸다고 느껴지네요. 뭐 거절을 할때 아주 차갑게 그러기보단 약간 장난끼 있게 바쁘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데이트를 전부 거절해 버리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잠시 튕기는 거면 좋겠지만... 써프라이즈로 그녀의 회사 앞에 다녀온 후라 좀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절 부담스러워 하는 건 아닐지... 절 밀어내려 하는건 아닐지...

굴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해야 하는건지 아님 좀 한 발자국 물러나 기다렸다가 연락을 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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