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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남자친구 가끔씩...이해를 못하겠어요

우울... |2006.08.11 12:51
조회 84,509 |추천 0

제 남자친구는 검소한편입니다.

절대 돈을 헛으로 쓰는법이 없습니다.

저또한 돈을 막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쯤은 백화점2층에서 옷을 사입거든요.

겨울 봄가을 외투는 꼭 좋은걸 사는 편이라서요.

나머진 백화점 7층에 있는 유니섹스매장(에스크,폴햄,클럭스..이런매장)이나 지마켓에서 구입하구요.

만난지 얼마안됐을때..남친은 옷을 왜 굳이 백화점에서 사입냐고 합니다.

동대문에 더 이쁘고 싼옷들이 많은데 그건다 여자들의 허영심때문에 그러는거랍니다.

솔직히 남친집 형편이 어렵다면 이해가 되는데 집도 잘사는편인데...

원래 남친집 부모님께서 검소하시다네요..

백화점에서 물건 거의 안하시고 사도 가리봉 아울렛에 가신데요.

제가 겨울 외투 사입은걸 보고 얼마냐?물어보길래 30만원이라고 했더니 까무러치더군요..

젊은애가 30만원짜리 옷은 왜 사입냐고..자기 어머니도 이런건 안사입으신데요.

옷 가방..이런데 그많은 돈을 들이는건 어리석다고..

여자는 그런거 있잖아요..정말 한번씩은 백화점에서 산 비싼옷도 입고싶고..(그게 허영심인가?)

남친..명품들고 다니는 여자들 보면 머리에 x만 가득차서 그런거랍니다..ㅠ,.ㅠ;;;;

근데 아이러니 하게 제 남친이 돈을 절대 아끼지 않는게 있습니다.

밥값,학원비,책값---->집에가면 자기방에 책장이 3개나 있죠..책보다가 맘에 안듬 같은 내용의 책 다른거 다른출판사꺼 또 삽니다.(아깝지도 않나?)

또 밥값은...먹을껀 돈을 절대 아끼면 복떨어진다나..그래서 밥은 늘 맛있는거..먹고 싶은거 돈 안따지고 먹어요..(특이한건가?ㅋ)그래서 이사람 사귀고 7키로나 쪘죠..ㅠ,.ㅠ;;;

전 여자라 그런지 먹을꺼 싼거 먹고 덜먹고 그냥 좋은옷하나 장만하는게 낫다싶은데 여자랑 남자랑 틀린건지..

첨엔 백화점을 아예 안간다는 남친이 촌스러워도 보였는데요..어떻게 생각하면 사랑스럽기도 하고..ㅋ

너무 옷잘입고 멋부리는 남자 재수없게 느껴질때도 많이 있잖아요..

그래도 여자입장에서 너무 백화점 기피증 보이는 남자..제가 백화점에서만 옷사입는것도 아니구..명품이라면 썬글라스 가진게 다인데도 불구하고..(이것도 선물받은것임-제손으로 명품사본적없어요..)

"사치스럽다!~"라는 소리도 들었거든요..ㅠ,.ㅠ;;;

다른 여자분들도 백화점에서 옷 많이 사입으시죠?

요즘은 제가 좀 바꿔나서 백화점 7층은 가거든요.그리고 저도 바껴서 가리봉 아울렛,동대문 자주 가구요..ㅋ

요즘 된장녀된장녀 하는데...그런소리할까 무섭네요. 저 된장녀 소리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와 사이 좋게 길에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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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보현|2006.08.14 08:29
제가 정중하게 딱 한마디만 하겠소. 그 남자가 '님 인생'의 로또요. 정말로!!!
베플흠..|2006.08.14 09:35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옷을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본인 돈으로 계절 바뀔 때 큰맘 먹고 사입는 다는데 그걸 사치다 머다 할꺼까진 없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동대문 옷이 잘 나오고 좋다고 한들 백화점에서 파는 질 좋은 옷에 비교하면 안되죠. 어려서는 잘 몰랐는데 겨울 코트같은건 해 바뀔때바다 옷 삭는거 보여요.. 싼건.. ㅡ.ㅡ'' 그나마 백화점에서 산건 드라이 잘 해놓으면 5년이상 간답니다. 그리고 남친분 나쁘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그 정도로 책을 마니 읽으시고 수준도 높으신 분 입에서 명품 입는 여자들은 머리에 똥이 들었다느니 어쨋다느니 말하는거 별루 현명해 보이지 않습니다.서로서로 장단점 인정하고 부족한점 감싸주면 행복할터인데...이상 원글과 별도 답변이였습니다. ㅋ
베플꾸역|2006.08.14 09:37
그남자 진땅이다 꼭 잡아라.....정신나간 소리 고만하구 남자 시키는대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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