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살다 보면 항상 무슨 이벤트가 연일 끊이질 않아요. 오늘은 길을 가다 차가 썡쌩다니고 있는
5번가의 New School 근처에서 이런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이들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두해째 되는 뉴욕시티 파킹데이랍니다. PARK(ing) Day NYC 2008
차 한대를 주차할 공간을 단체나 개인이 아이디어를 행사주최측에 제시하면 주체측에서 심사하여
통과된 팀에게 천연잔듸를 깔 수 있는 그랜트(행사비용 지원, Grant) 를 준답니다.
올해는 50개의 파킹랏이 뉴욕시내 곳곳, 브루클린 몇몇곳에서 퍼블릭 공원으로 오픈했어요.
바로 위는 브루클린 윌리암스버그에 Bedford Ave. and N. 10th St 이 만나는곳에 만들었던
버크민스터 퓰러 파크(The Buckminster Fuller Park) 랍니다. 천재 아티스트이자 건축가인
퓰러의 기하학적인 모형을 놓고 잔듸에 앉아 모형을 맞추기도 하고 그의 작품을 얘기하기도 하는 그런
공원.
여긴 어반 디자인관련 워크샵이 열리기도 한곳. at Mott Street between Prince and Spring,
위에 메달린 하얗 88개의 꼬깔모양의 cone 들은 교통정리 할 때 쓰이는 것들로 잘 응용했죠^^
난데없이 도시 곳곳에 나타난 반가운 오아이스 50개의 공원들...그걸 생각해 내고
이걸 마음 껏 사용하는 행복한 뉴요커들이 있는 뉴욕에 공기는 오늘 하루 무척~ 쾌청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