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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추모식을 다녀와서......

김민성 |2003.02.21 10:57
조회 732 |추천 0

어제 6시에 중앙로 역으로 갔습니다. 미군 장갑차 추모식에도 가보지 못한 나였지만, 지하철 참

 

사를 알고는 대구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않갈수가 없더군요. 그냥 국화꽃이나 한송이 두고 올려

 

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숙연해지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여. 마침 중앙로 지하도가 개방되어

 

서 내려가 보았는데... 내려가면서 시커먼 그을림이 주위를 둘러싸고 또 매캐한 냄새도 났습니다.

 

내려가서 보니 더욱 숙연해지면서 이곳을 탈출하려고 애쓰는 고인들의 흔적이 떠어드는듯 해서

 

더이상 있을수가 없더군요...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기도를하고는 눈물을 흘리더군여... 저

 

도 기도를 하고는 더이상 있으면 죽은사람들한테 미안할것두 같구 눈물이 계속 나와서 나왔습니

 

다. 사나이가 태어나서 세번 운다고 하였는데 전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곳에서 4번째 눈물을 흘

 

렸습니다. 고인들이 제발 이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갔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추모식에 참석해 주세요... 홍보가 부족한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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