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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바치는 11가지 조언 (미니홈피용)

김은성 |2008.10.27 14:50
조회 660 |추천 11


짝사랑에 바치는 11가지 조언

 

 

사랑할 수 없다면 친구로 만들어라. 관계는 소중한 것이다.

‘사랑 하지 못 한다고 해서 잊거나, 심지어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나는 정말 상대를 좋아하지만 상대는 내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관계를 뚝 끓을 것인가? 아니다. 그런 생각이라면 당신은 사랑한 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상대는 나를 내칠지라도 나는 상대를 내쳐서는 안 된다. 그게 사랑이고 그게 나의 사랑을 멋지게 키우는 길이다.

이런 마음이 있다면 분명 멋진 사랑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랑 받으려 말고 사랑 나누며 살자.

 

 

 

자신의 현재 모습을 파악하라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말하지 않았던가? ‘니 꼬라지를 알아라‘ 라고...

보통 사람이  웬만큼 운이 좋지 않고서는 또는 하늘이 짝지어주지 않는 이상은, 혹은 돈벼락을 쳐 맞지 않고서는 미녀를 거저(?)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 그러므로 자신도 그에 걸 맞는 미남(-_-?)인지를, 혹여 그에 견줄만한 ‘진짜 남자’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눈이 너무 높아 굉장한 미인을 짝사랑 하게 되었을 때의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이것이 순수시대의 소년들(?)에게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ㅋㅋㅋ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외제차 사려면 외제차 살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이 당신에게 있어야 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서는 물질 하나면 되지만 사랑에는 그보다 당신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

상대의 마음을 얻을 만큼의 사랑이 내 마음에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기대하지 마라, 계산도 하지 마라.

기대도 말고, 계산도 하지 마라. 짝사랑에 빠져서 갖는 기대와 계산들은 모두 망상에 불구하다.

100% 망상이다, 아니 한 1000%쯤?!  당신도 해봤다면 알 것이다.

모르면 한 번 해봐라. 망상 중일 때가 좋을 것이다.

현실은 당신을 너무도 외면할 테니깐. ㅋㅋㅋ

 

 

 

어설픈 고백은 하지 마라

짝사랑을 하고 있는가? 그녀가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가?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절대 어설픈 고백은 하지 마라. 후회 하게 될 것이다.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아니면 쪽만 팔린다. 아주 싼 값에 ㅋㅋㅋ  내가 팔아봐서 안다. 아주 잘 팔리고, 정말 싸다. 너무 싸서 수치심마저 든다. ㅋㅋ

지금은 웃지만, 그 때는 울었다. 썅 ㅠ _ㅠ (진짜 울지는 않았다, 그래도 남잔데, 어찌 ㅠ .ㅠ;;;;;;;;)

 

 

 

어설픈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마라.

그녀 생각에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전화 한 통화라도, 문자 하나라도 주고받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절대 어설픈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말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짝사랑일 경우에, 기회가 스스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스스로 만든 기회는

마치 추석날 미운 일곱 살 조카가 열심히 빚은 송편마냥 못 생겼다.

물론 내 조카는 송편 잘 빚는다고 우긴다면 난 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네가 그러니깐 연애를 못 하는 거야, 우길 걸 우겨라, 짜식아!”

 

 

 

그녀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버려라.

세상에 여자가 저 여자 하나뿐이냐? ‘그렇다’라는 생각이 절실하다면 용기를 내어봄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좋아하긴 해도 용기를 내는 것조차 부끄럽다면 그것은 당신의 사랑의 깊이나 절실함이 부족한 상태라 볼 수 있겠다.

조용히 감정을 정리해라, 없애라. 그것이 당신 정신 건강에 좋다. 그리고 사람은 어차피 간사하다.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지난날의 그런 생각들, 기억은 나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제발 착각하지 마라.

먼저 메신져 추가해주고 먼저 문자 보내주고

먼저 싸이 글 남겨주고 먼저 일촌 신청하고

먼저 말 걸어주고 대신 변호 해주고  먼저 곁에 와주고

그런다고 해서 그게 날 좋아하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단지, 호감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여자는 단지, 편하게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일 수도 있는 것이다.


Love is like the wind (사랑은 바람과 같아요.)

i can't see it (바람은 볼 수 없지만)

but i can feel it (느낄 수 있어요. (그게 사랑이에요.)

// 내 맘대로 해석했다. 틀리다 트집 잡지 마라- _-)


눈에 보이는 것들로 엿장수 마음대로 해석하는 건 착각인 경우가 많다. 눈에 보이는 건 사랑이 아니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게 사랑이다.

 

 

 

막 퍼주지 마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가 무엇이든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 들면 주지마라. '내가 상대를 좋아하긴 하는데, 상대는 나에게 전혀 관심도 없고,

그런데 선물은 하고 싶고...' 이런 경우라면 선물 하지 마라.

나중에 돈 아깝다고 느끼는 쪼잔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쪼잔한 사람이라 그렇다고?


‘췌! 그래, 너 잘 났다. 많이 퍼다 줘라, 어디 두고 보자‘ ㅋ

 

사람이기에 아까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상처로 남게 되고 다른 사랑을 키울 때 장해가 된다. 주는 사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담대해져라.

전화 안 받는다고 문자로 왜 전화 했는지 알리지 마라. 구지 그런 사소한 것까지 알릴 필요는 없다. 그런 것까지 구지 알리는 것은 상대를 너무 의식해서이다. 그 사람이 내가 왜 전화 했는지 궁굼해 하지나 않을지, 혹여 오해라도 하지나 않을까 하는 순수한 마음이긴 하지만 상대편에서는 별로 대수롭잖게 생각한다.

오히려 괜히 짜증만 살 수 있다.  전화가 하고 싶으면, 당당히 하고, 안 받으면 그만이다.

안 받는데 어쩔 것인가? 애 태우지 마라. 당신 손해다.

 

 

 

지나친 친절을 베풀지 마라.

보통 내가 좋아하는 그녀와 아주 친하지는 않더라도 안면이 있을 경우, 나는 뭐든 해주고 싶은 약자의 위치에 처하게 된다. 결국 그 마음 때문에 이것도 도와주고, 저것도 도와주고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상대가 나의 호감을 일부러 이용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자괴감에 빠질 우려가 있다. ‘내가 이렇게 잘 해주는데, 쟤는 내게 왜 이러는 거야...‘ 라든가...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그것은 본연의 내 모습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감정에 치우친 모습이고 가식일 수 있다. 이런 말이 있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나의 인연이다.’

 

 

 

누구를 좋아하는지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를 좋아하는지는 그녀의 행동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라면 바로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녀와 나, 그리고 다른 한 명의

남자가 있다고 했을 때, 나와 다른 남자 중 누구와 함께 걷고 있는지를 보면 답은 뻔하다.


“나와 함께 있지 않다. 젠장...ㅡ _ㅜㅋ”


사람이든 동물이든 좋아하는 사람 곁에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자, 마지막으로...

 

 

그녀가 내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체크 해보자.

- 내 옆에서 걷는다, 안 걷는다.

- 내 옆에 앉는다, 안 앉는다.

- 내게 전화를 한다, 안 한다.

- 내게 문자를 한다, 안 한다.

- 내가 메신져 접속 했을 때 내게 말을 건다, 안 건다


긍정이 많은가? 오 멋진데, 당신?


부정이 많은가? 집어치워라, 자존심도 없는가?

젠장ㅠ .ㅠ (필자도 당신과 함께 눈물 흘리고 있다......)

 

 

 

 

 

#Epilogue

 

당신의 그녀를 향한 사랑이 절실하다면,

당신의 마음이 지나친 애착이나 집착이 아닌 사랑을 갈구함이 절실하다면, 당신의 그녀를 향한 용기 냄이 부끄럽지 않다면,

당신은 사랑에 성공하지 못 하더라도 용감한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내 사랑의 깊이도 가늠하지 못 한 채, 그저 좋아만 한다면,

당신의 사랑은 그저 철없는 사랑이며, 부끄러움을 사게 될 수 있다.


좀 더 나를 알고 난 후에 사랑 나누자.

짝사랑에 지친 그대들이여, 힘내라!

 

 

- ⓒ 은성 (nt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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