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 쉬쉬하는 남자 vs 떠드는 남자
가족들은커녕 그의 친구들 얼굴조차 본적이 없다구? 아직 연애 시작 단계인데 벌써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닌다구? 당신과의 사이를 쉬쉬하는 남자와 마구 떠들고 다니는 남자! 남자의 속 마음은 대체 어떤 걸까? 남자들에게 들어보는 속 시원한 얘기.
첫째, 쉬쉬하는 남자들의 말말말!
나중을 위해 쉬쉬한다는 23. 대학생
같은 과 CC라 소문내지 않는 편이 서로에게 좋은 거 같아요. 나중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서로 어색하지 않고 말이죠.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요~ 27. 은행원
아직 확실히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닌데 떠들고 다니기 그렇더라구요. 사내 연애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여러 여자 만나려면 어쩔 수 없죠. 19. 학생
솔직히 한 여자만 만나는 거 재미 없어요. 여러 여자 만나려면 주변사람에게 쉬쉬해야 해요. 그래야 바람둥이 소리 안 듣죠~
친구한테 빼앗긴 적 있어서요. 31. 프로그래머
전에 여자 친구를 친구들에게 소개 시켜준 적이 있었어요. 그랬다 여자 친구 친구한테 뺏겼거든요. 그 후론 여자 친구 있다는 말도 안 해요. 쉬쉬하죠.
귀찮아서요 그냥 숨겨요. 25. 회사원
말 끝마다 여자 친구는? 여자 있는 놈이 그러면 쓰냐~ 뭐 이런 말 하도 많이 들어서 여자 친구 없다고 해요. 그리고 여자 친구 있다고 하면 다른 여자들이나 고객한테 인기 떨어지거든요. ^^
둘째, 떠들고 다니는 남자들의 말말말!
다른 남자들 접근을 막을 수 있어요. 22. 대학생
내 여자라고 미리 침 발라 두는 거죠. 이렇게 소문을 내야 딴 남자들이 넘보지 않거든요.
여자 친구 없으면 바보 취급당해요. 19. 학생
요즘 여자 친구 하나 없으면 왕따에 바보 취급 받아요. 없어도 있다고 할 판인데 왜 숨기겠어요~ 자랑스럽게 말하죠.
여자 친구가 예쁘면 소문 내고 싶어요. 27. 고시생
솔직히 여자 친구가 못 생겼다면 쉬쉬하겠죠. 근데 예쁘거나 능력이 좋다면 어디라도 데리고 다니고 싶죠. 예쁜 여자 친구가 남자 사이에선 능력을 나타내기도 하거든요.
떳떳한 사이라 숨길 이유 없어요. 24. 취업준비생
불륜도 아니구, 원조도 아닌데 떠들지 못할 이유 없죠. 그리고 남자가 내 여자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 여자들도 은근히 좋아하지 않나요?
여자 없으면 능력 없음과 같거든요. 30. 회사원
요즘 왠만한 모임땐 앤동반, 부부 동반이에요. 이럴 때 여자 없어서 못 데려가면 바로 능력 없는 사람 되죠.
여자들의 경우 앤이 좋은 직업이나 학벌을 가졌다면 동네방네 침이 마르게 자랑하고 다닌다. 특히 결혼 후 남편이 의사나 판,검사라면 자기가 의사나 판,검사가 된 것 마냥 뻐기고 다니기 일수다. 물론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여자와 조금 다르게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 수준에 따라 자신의 남자로써의 능력을 측정하려 한다. 자신의 파트너가 예쁠수록 능력있는 남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쉬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첫째, 만나는 여자가 많은 바람둥이로 들키지 않기 위해 쉬쉬한다. 둘째, 사내 연애인 경우 혹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연애를 하는 경우다. 셋째, 이러쿵 저러쿵 남의 입 방아에 오르내리기 싫어하는 과묵한 스타일의 남자로 나눠볼 수 있다.
쉬쉬하는 남자들의 경우 길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는커녕 모른 척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남자라면 뒷조사를 한 번 해봐야 한다.
물론 상대 여자가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떳떳한 마음이라면 결코 숨기지는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지나치게 주위에 소문을 내고 다니는 남자는?
첫 번째, 자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다른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를 넘보지 못 하게 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는 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제 멋대로 스타일의 남자로 나눠볼 수 있다.
자신의 여자임을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니는 것은 상대와 더 깊은 사이를 바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 파트너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둘의 생각인양 떠들고 다니는 남자라면 제 멋대로인 남자라면 처음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한 남자는 연애를 하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이유가 적절하지 못한 관계이거나, 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여자라고 떠들고 나니는 남자라면 처음부터 바로 잡아보자.
오해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출발한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이 둘의 관계를 알리지 못하고 쉬쉬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말해줘야 한다. 또한 상대 여자는 아직 당신을 관찰하는 단계인데 혼자 내 앤이니, 내 여자니 떠들고 다니는 것 보다는 상대 여자와 비슷한 템포를 맞춰 나가야 한다. 이렇게 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혼자 진도를 나간다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연인사이! 쉬쉬하는 남자 vs 떠드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