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민박집에서 만난 상수형으로부터
자신은 프리미어리그 표를 샀다는 말을 듣고
나도 다음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첼시 구장으로 달려갔다.
" Could I buy a ticket, please? "
이렇게 말하면서도 표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명히 생각했다.
어쩌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
내 스스로 기대감을 억누른 거일 수도 있다.
근데 다행히도 판매원은 표가 있다면서 표 값이 60파운드라는 말을 던졌다.
60파운드면 12만원이 넘는 큰 돈이 었지만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 표를 구매했다.
내가 그토록 꿈꿔왔던...
아니...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프리미어리그 관람이었기 때문에..
이건 표 샀을때의 기념으로 찍은 사진
정말 아무리봐도 절묘하게 찍은 것 같다.
첼시 경기장 (Stamford Bridge) 의 모습
첼시 박물관 입구
들어가지는 않았다 ㅡㅡ;
경기장 주변 벽에 붙어져있던
거대한 사진들...
첼시 대 썬더랜드 경기 당일
상수형과 같이 첼시 구장으로 출발
나와 상수형은 좌석이 달랐다.
상수형은 1층 맨 앞자리였고
나는 2층 맨 앞자리였다.
그래서 이 사진은 뒤에 있던 외국인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덕분에 내 얼굴이 좀 어둡게 나왔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온갖 과학기술을 동원하여
조금 밝혀냈다 ㅡㅡ;
정말 아쉬움이 남는 사진
한적한 구장의 모습
아직 사람들이 들어 차질 않았다.
썬더랜드 선수들이 몸푸는 모습
첼시 선수들이 몸푸는 모습
양 선수들 입장
응원 열기가 정말로 뜨거웠다.
" Blue is the colour, football is the game~~ "
응원가를 부르던 첼시 팬들의 모습
경기를 보고 알았는데
구장에서 제일 좋은자리는 각 양 골대 뒷 편인것 같다.
이 날 결국 알렉스가 1골
아넬카가 3골로 해트트릭
람파드가 1골을 넣어서
첼시가 5:0으로 선더랜드를 이겼다.
경기가 끝나고 펍에서 응원 소리가 들리길래
상수형과 어슬렁 거리고 있었는데
나와 상수형이 첼시 목도리와 모자를 쓴 것을 보고
안에있던 어떤 외국인이
같이 놀자면서 반겨주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발 디딜 팀도 없었고
사람들의 응원소리로 정말 씨끄러웠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We are the Chelsea boys~!!"
하면서 어찌나 방방 뛰던지...
땅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ㅡㅡ;
심지어 어떤 열광적인 팬은
자신이 거의 다 마신 맥주잔을 공중에 던지기도 했다.
난 그걸 맞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