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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의 성향 보고서는 누가 왜??

김영춘 |2008.12.08 04:19
조회 102 |추천 1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정부 추진 법안들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읽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야당은 상왕정치라고 비난했다.

'어제 국회 본회의장, 이상득 의원이 어떤 문건을 꺼내 읽고 있다. 안경률 사무총장도 옆에서 같이 보고 있는 이 문건을 확대해보니 금융선진화와 규제개혁을 위한 입법안이 야당이 아닌 여당내 이견으로 처리가 어렵다. 산업은행 민영화는 고승덕 이진복 박종희 의원이 반대하고 있고, 홍준표 원내대표의 소극적 태도로 의원들의 저항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일러바치는 내용이다.

동의명령제 등 공정위 규제완화법은 김영선 정무위원장이 결사적으로 반대해 상정조차 못하게 한다고 돼 있다. 당장 해당 의원들은 이런 문건을 작성한 주체와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들이 온갖 방해공작을 펼치려고 노력하는데 그 일환 중에 하나가 아니겠는가."

"정확치 않는 정보를 국회의원의 역할을 무시한 반민주적 판단이 들어갔기에 문건 작성한 사람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에요."

민주당은 즉각 한나라당의 권력계보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규정했다.

"여당의 원내대표와 국회 상임위원장의 성향까지 보고받는다면 이상득 의원은 한나라당의 상왕대표라는 말입니까?"

이상득 의원측은 출처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피한 채, 점심 먹고 나오다 누군가가 건넨 정보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지만, 여권 최고 실세인 대통령의 형이 동료 의원들의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받아보고 있는 게 드러난 거여서 만사형통 논란에 이어 상왕정치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것이 진정 상왕정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과연 저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말 이 나라가 어디까지 가려 하는지 심히 걱정스럽다

 

라디오2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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