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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글쎄..

김도완 |2008.12.08 15:12
조회 83 |추천 0

며칠 전 공영방송...

모 프로그램에서 생계형 범죄에 대해 방송하는 것을 보았다...

 

마트에서 식품을 훔치다 적발된 사람...

 

장난감 총을 신문지로 말아들고... 새마을 금고에서 강도질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아이 엄마...

 

맨홀 뚜껑... 학교 철문을 훔친 사람들...

 

 

그 프로그램의 결론은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지 말자"였다...

  

 무직인 30대의 남편... 두 딸 아이는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고...

 

보험료 미납으로 병원진료마저 힘들어진 상황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지 말라고 한다...

 

부자들의 세금을 대폭 깍아준 올해...

그리고... 겨울...

연탄값.. 도시가스 요금... 전기료.. 가스비가 인상되었다..

곧 TV시청료도 인상된다고 한다...

집권 여당은 내년에 최저임금 마저.. 깍을 수있는 법안을 내놓았다...

 

물가가 싼 지방은 최저임금 이하로 줘도 된다는 논리...

 

영양실조로 두 딸이 굶어 죽어도...

절대 이런 짓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냥.. 품위있게 인간답게 굶어 죽으라는 것이지???

당신의 두 자식이...

밥을 못 먹어 영양실조에... 걸리고...

그 아픈 놈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보험료 안 냈다고...

거부 당할 때...

 

당신은 당당하게...

애들을 굶겨 죽이겠나??

 

이것이 우리 공영방송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고 한다...

 

OECD 평균 자살률의 2배를 능가하며...  주된 이유는 경제문제... 생계 곤란...

자살률 2, 3위 국가의 주요 이유는 염세...비관....

 

살길 막막한 대한민국의 어머니 들은

근처 고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

 

첫째 아이를 아래로...밀어 떨치고...

놀라 광기에 차 울부짖는 둘째의 입을 막고...

가슴에 품고 함께 뛰어 내린다..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

 

아 가슴아프다...

 

그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지 말자"가 아닌...

그 많은 사람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정말 힘든 사람들을 위한... 복지 제도가 없음을 지적해야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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