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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이야기- written by won

신상원 |2008.12.10 00:20
조회 36 |추천 0


아무도 없는 깜깜한 방에

마음이라는 초가 있습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그 초에

환한 빛을 선물했습니다.

 

초는 빛을 선물한 그 사람을 위해

더욱 열심히 자기를 태워갑니다.

 

태우면 태울수록 작아져만 가는 초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누군가 열어놓고 가버린 창 틈으로 바람이 스며들때도

초는 그 빛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2008.12.10 새벽.. 

오늘 방에 남은 마지막 초를

밝히면서  

 

ps.                           보고싶어서.. 보고싶다해서 왔오긴 했는데..

어째.. 자리가 없는것 같다..

나 이렇다가 다시 사라져버릴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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