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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4 ~ 25 ▒ 죽음의 레이스, 마날리 → 레

김태형 |2009.01.05 19:08
조회 331 |추천 0

맥그로드 간즈에서 레까지 Crazy Road !!

(버스 10시간, 지프 20시간, 고산병, 감기, 멀미 등등 ㅜㅜ )

  

 

 

 24일

 

맥그로드간즈에서 어제 밤 8시 40분에 버스에 올라 아침 6시가 되어서 마날리에 도착했어

  

밤새도록 좁은 버스에서 잠을 뒤척이며 겨우겨우 도착한 마날리.

 

원래 마날리에서 몇일 머물다가 레로 올라가려고했으나

 

갑자기 계획을 바꿔 레로 먼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마날리에서 쉬기로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나름 착했던 운전기사와 그의 지프를 끌고 레로 출발!

 

앞으로 닥쳐올 엄청난 고산병의 위력과

 

그 강한 백인들도 Crazy road 라고 부르는 죽음의 길의 공포를 하나도 모른채,

 

그냥 좋다고 웃기만 웃었었지 -0-;;

 

처음 4~5시간은 견딜만 했으나 엄청나게 열악한 도로 사정과

 

고산지대로 향하면 향할수록 머리를 죄여오는 고산병.

 

계속해서 덜컹거리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피곤함.

 

정말 인도 여행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어 ㅡㅡㅋ

 

참고로 이동한 도로의 고도는 해발 4000~6000미터;;

 

엄청난 높이지;;

 

거기다가 밤 10시 쯤 겨우 도착한 곳은

 

해발 4600미터에 위치한 팡.

 

거기다가 잠을 잔 곳은 차디찬 바람만 막아주는 천막.

 

정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밤이었어. 정말 가장 힘들었어..;;

 

 

 

 

< 마날리에서 잠깐 한 컷! >

 

 

 

 

< 마날리에서 레까지 그 험난한 길을 운전해준 착한 지프기사 >

 

 

 

 

 

 

 

 

 

 

 

 

 

 

 

 

 

 

 

 

< 마날리에서 레로 가는 죽음의 레이스, 고산병에도 사진을 남겨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셔터를 눌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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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새도록 차가운 바람과 고산병과 싸우며 뒤척이다 겨우 일어난 오늘.

 

아침으로 주는 짜파티와 짜이를 챙겨먹고 다시 레로 향했어.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까지.

 

다시 6시간 동안 지프를 타고 이동한 끝에

 

겨우 레에 도착.

 

운전기사의 소개로 드룩게스트하우스에 방을 잡고

 

점심과 과일로 체력을 보충하고 감기약을 먹고 잠을 청했어.

 

원래 고산지대 오면 최소 2~3일은 푹쉬어야 되지만,

 

나에겐 그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오늘만 푹 쉬기로 했어.

 

가만히 있어도 코피가 흐를정도로 정말 체력 바닥.

 

인도 오기전에는 "고산병이란거 한번 걸려보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 ㅋㅋ

 

 

 

< 죽음의 아침 ㅋ >

 

 

 

 

 

 < 밤새 고통 속에 잠을 뒤척이며 잔 해발 4600미터, 팡 >

 

 

 

 

 

 

 

 

 < 죽음의 레이스 2탄 >

 

 

 

< 레에 도착해서 살짝 정신 차리고 한컷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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