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둘다 지방 사람이었고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나 사이었죠.
나름대로 잘 사겨오다가 150일정도째에.. 헤어지게됐죠..
한2년동안 연락이 없다가 최근에 연락하게 되었는데 서로 일때문에 서울에서 살구있었던거..
옛날 감정은 다 정리되었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한번 만나기로 했죠~
저희집은 5호선.. 강서구 화곡역인데.. 옛여자친구 사는곳은 6호선 거의 끝 수유.
되게 멀었지만 제가 남자니 갔죠!!
예전에 사겼을때 제친구둘이랑 누나랑 술먹으면 제가 그땐 술을 너무 못마셨기 때문에
술마시다가 막 자고 그랬었죠. ㅋ
술 마시기 시작했고 누나 왈
"너 또 예전 처럼 잠자면 죽는다. "
전 나름대로 술도 많이 늘었고 잠 안잘 자신 있었습니다!
근데.. 그전날도 어쩔수없는 술약속때문에 술을먹었고. 잠도 얼마 못자서 되게 피곤한 상황이었죠ㅠ
술을 적당히 먹구 노래방에를 갔는데 .. 어떻게.. 잠이 오는겁니다 미칠듯이 ㅠ_ㅠ
이런.. 결국 잠이 들고 말았죠. 잠자다가 깨보니 누나 혼자 막 노래 녹음하면서 놀고있는겁니다ㅠ_ㅠ
그렇게 자신있게 말했는데.. 잠 안잘거라구..
그렇게 노래방 시간이 끝나구 집에 가야 합니다.. 수유 역에서 화곡역에를 갈려면 7역만 가서
동대문 운동장에서 갈아타야하죠..
근데 일어나보니 동대문 운동장을 훨씬 넘어서.. 서울역역인겁니다 ㅠ_ㅠ..
그래서.. 이왕 이렇게 온거.. 1호선으로 갈아타서 신길에서 다시 5호선으로 갈아서 집에가자했는데..
그만 1호선타고 1호선 거의 종점 제물포까지 가버린겁니다 ㅠ_ㅠ 지하철에서 거의 한시간동안 잤네요
잠에서 깨니 사람들 이상하단 눈으로 쳐다보구.. 애써 태연한척 자연스레 내려서 ..
다시 한시간동안을 지하철타고 집에왔죠 ㅠ_ㅠ
1시간이면 갈 거리를.. 3시간이 넘게 걸려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었던 하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