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뒤엉켜버린 실타래와 같이
풀려고 할수록 더 엉켜버려
어디서부터 엉키기 시작한건지
몇개의 매듭으로 꼬여버린건지 조차
알수없어 답답한 마음만
좀 풀었다 싶으면 또 다른 매듭
하나 풀어다 싶으면 또 다른 매듭
또 찾다찾다 또 풀다풀다 그러다 보면
또 다시 뒤엉켜버리는
이런게 바로 내 인생 내 팔자
뒤죽박죽 잡생각
외로워도 혼자이고 싶었던 모순이
이젠
혼자가 아니어도 외롭다는 모순이
되어버렸나
아닌가
?
맞나
?
꼭꼭 싸여있는 답답한 이것들을
풀어놓을데가 없어
늘어만 가는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뭔가 공허한 기분이드는건
왜일까
?
허전하다
그런거같아
어린어른/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