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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내팔자, 허전하다 ●

박미리 |2009.01.31 11:55
조회 59 |추천 0


마치 뒤엉켜버린 실타래와 같이

풀려고 할수록 더 엉켜버려

어디서부터 엉키기 시작한건지

몇개의 매듭으로 꼬여버린건지 조차

알수없어 답답한 마음만

좀 풀었다 싶으면 또 다른 매듭

하나 풀어다 싶으면 또 다른 매듭

또 찾다찾다 또 풀다풀다 그러다 보면

또 다시 뒤엉켜버리는

이런게 바로 내 인생 내 팔자

 

뒤죽박죽 잡생각

 

외로워도 혼자이고 싶었던 모순이

이젠

혼자가 아니어도 외롭다는 모순이

되어버렸나

아닌가

?

맞나

?

꼭꼭 싸여있는 답답한 이것들을

풀어놓을데가 없어

늘어만 가는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뭔가 공허한 기분이드는건

왜일까

?

허전하다

그런거같아

 

 

어린어른/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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