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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뾰족한 사람이고 싶다

김선영 |2009.01.31 19:34
조회 61 |추천 0


나는 뾰족한 사람이고 싶다


아니 숨막히게 예리한 사람이고 싶다 .
어설프게 말 걸었다 본전도 찾기힘들 것같은 사람
그래서 섣불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 .

 

둥글게 둥글게 사는게 좋다고들 하지만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들 하지만
곧으면 부러진다고들 하지만
맞을때 맞더라도 부러질때 부러지더라도
모나게 , 똑부러지게 , 뾰족하게
그렇게 살아보고싶다 .

 

지난 내 삶은 너무 무딘 삶이었다 .
닳고닳아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구분조차 힘들만큼
무디게 무디게 살아왔었다 .
무디다는 것은 대충대충을 말한다 .
악착같지 않음을 말한다 .
정열적이지 않음을 말한다 .

 

이젠 달라져야할 나이가 되질 않았는가
모질게 모질게 살아야 할 나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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