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영관이 통틀어서 네군데 밖에 없어서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 영화.
포기하고 있다가 운좋게 시사회 당첨되서 기분 째졌던 영화.
2009년을 활짝 열어준 희망의 응원가, 로큰롤 인생!
너무나 보고 싶었다, 이 영화가.
이 영화는, 영화보다 음악을 먼저 알고 보고 싶어진 경우다. 프레디 할아버지가 부른 <Fix you> 유투브를 보고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았다.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당신이 원하는 걸 얻었지만 필요한게 아니었을 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너무 피곤하지만 잠들지 못 할 때
Stuck in reverse
모든게 뒤엉켜 버리고..
cold play의 <fix you>.가사를 알고 들으면 10배쯤 좋아지는 노래.
할아버지의 깊은 호흡 자체가 감동이었다.
평균 연령이 80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대에서 로큰롤을 부른다고 상상해보라.
팝이라 잘 와닿지 않겠지만, 우리나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부르며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라고 소리친다면,
때론 부딪쳐봐! 때론 울어도봐! 그것이 젊음! 좌절은 변기에 버려!!
노브레인의 <그것이 젊음>을 부른다면,
아, 그만한 감동이, 위로가 있을까-
화면속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처럼 나도 노래하며 늙어가고 싶다.
나 자신있는데!
헤드뱅잉 샤우팅창법 랩 모두 자신있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