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남친은 서울에 살면서 1년동안 힘겹게 그렇지만 애절하게 사귀었어요.
저를 만나러 오는동안 , 남친은 사고도 있었고, 저랑있을때 다치기도 했어요.
남친은 2살 연하입니다.저는 지금은 직업을 가진 여성이구요.
1년 좀 더 사귀고, 05년 5월에 남친이 입대를 했거든요.
기다린건 1년정도에요..
막 1년이 되었을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남친을 만나도 될까.?남친은 아직 공부를 더해야하는데 난 남친이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친한테 그냥 " 우리 1년뒤에 , 좀 더 성숙했을때, 너랑 나와 입장이 대등했을때 보자고,나 한동안엔 일에 전념하고싶다고. "
그랬어요.그리고 나선 너무 미안했죠.
입을 통해 바로 튀어나간 말이란게.. 정말 못되게도 그런말을..
남친은.. 알겠다면서.. "믿었는데 배신을 하는구나" 하는 의미로 짧은 이야기 하나를 들려줬어요.난.. 정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요...그리고 "다시 연락할려면 편지를 써.." 라구 말했어요.
그치만 내일 다시 전화와서. 날 반겨줄거라 생각했죠..
그게 제 오산이었던거죠..
그 남친은 결국 연락이 오지 않았어요..
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일하면서도 계속..그를 그리워 하면서.
밤마다 그가 아니면 안될거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일주일이 채 되지않아 나는 그에게 전화를 달라는 편지를 썼죠..
그에게서 전화가ㅡ 왔어요..
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ㅡ그 동안 많은걸 깨달았다고..
난 갑자기 희망을 느낀다고 했어요.
그가 군대있을동안 막연한 의무감 같은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을 계기로 정말 그가 아님 안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 추억이 자꾸 생각나고, 그가 내 인생에선 없어서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정말 웃기고 억지스러운 상황인데, 난 그가 너무 좋았어요..정말 미칠듯이......
그래서 그도, 조금은 안심하는듯.
그 일주일이 자신에게는 죽음같았다고 다시 그럼 정말안된다고 그러면서..
그후로 일주일에 몇번씩 나에게 전화를 해주었어요.
그로부터 1달후, 그가 휴가를 나온다고 했죠.
첫날엔 집안일때문에 못보고 둘쨋날엔 나와 만나겠다고..
첫날에.
그의 전화를 기다렸어요.
기다리다 안되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받질 않았어요..
난 제가 날짜를 착각한줄 알았죠.
다음날,
아침에 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언제왔냐고 하니깐 전날에 왔대요. 왜 전화를 안했냐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니,
또 왜 그러냐면서 , 난중에 전화할께..
그러면서 짧은 대화를 끊냈져. 겨우 5초정도..
그리곤 바로 문자가 와선 "화난거 다 알구 다 이해해..내일 가서 말해줄께"
그랬어요.
전.. 그 내일을 못기다렸어요..
막 그에게 달려가고싶고, 그에게 전화하고싶고, 얘기를 듣고싶었어요,
전화를 했죠, 문자를 넣었죠..
그러다가 지쳐 그의 미니 홈피를 봤는데;
비밀번호를 바꿨어요.
메뉴는 프로필 뿐. . .
그리고 배경음악은 이별노래..
청천 벽력이..
정말 놀랐어요. 눈앞에 눈물부터 고이더라구요..
그리곤 연락을 또 했지만 그는.. 받질 않았어요.
저녁에. 언제오냐고. 역에 나가서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죠.
그런데 "니가 아무리 그래도 , 난 절대 돌아 가지않아.." "이별에 예의가 있는줄 알았는데 이별엔 예의가 없더구나. 난 그 일주일 동안이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어"
라고..문자가 왔죠..
그때부터 기억이 잘안나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울었는지, 새벽에도 울고..
그의 방에 전화가 따로 있었거든요 12시에 전화를 했져.
그의 어머니께 늦게 전화했다는 짧은 꾸중도 들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역에 몇시몇분 차 타고 간다고.
지금 표끊었다고 했져.
그는 친척댁이라 못간다고 절대 못간다고 오지마라고 했어요..
전..간다고 했죠.
그는.. 못간다고 소용없다고 했죠..
그리고선..
끝났어요..
아..
어떻게 하면 좋죠.
하루에도 몇번씩 그가 떠올라요.
그의 미소와 그의 눈을, 그의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어요.
제 친구들은 그가 별루라고 다 잘되었다구 격려하는데..
전 그밖에 보이지 않구, 그애가 그립기만 해요..
지금이라두 달려가면..
달려가서 그를 꼭 껴안으면 저에게 돌아와줄것만 같아요..
그런데..무서워요..너무 .....
얼마전 그애를 아는 제 친구랑 술자리에서 얘기를 하다가, 친구랑 같이 그애에게 면회를 갈까..생각을 했어요. 혼자가는게 맞는것 같기고 하고.. 혼자갔다가 그애가 안나와 준다면.. 전 아마 거기서 꼼짝할 수 없을것 같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보고싶어 가만히 버스안에서도, 누워서도.. 눈물이 나와여..
잠을 자도 꿈에서 계속 나와요. 한동안 며칠 이어서 그애가 나왔어요.
처음 헤어졌을때 한동안 며칠동안 이어서 나오더니, 요즘에 또 그래여..꿈속에서 막 그애는 나에게 토라졌는데, 내가 잘못을 비니, 나에게 다시 돌아왔어요..정말 꿈속에서도 깨고싶지않다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제 친구는 후회 할것같으면 자존심 다 버리고 다시 한번 가봐라고..
아님 늙어서도 그애를 잊지 못할것 같다구.. 그래여..
힘들어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어떡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