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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job][옷 잘입는 법] 1-1 패션 & 스타일 & 멋쟁이에 대한 보충

임희택 |2009.02.25 18:19
조회 956 |추천 1

시작하며.

패션이라는 주제로 글을 적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횟수를 따지자면 세 번째인데,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글 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며,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외모적으로 못한 인물을 글을 적었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께서 비난 혹은 악성 리플, 비난 리플로 제 글에 답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길 미덥지 못한 글의 이유가 타인이 보는 시선이 아니라 제 스스로가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남의 시선과 악성 리플이 아닌 제 자신을 고쳐야 할 것 같더군요. 사진이나 다른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말입니다.

 

언제까지 미덥지 못한 글을 적을지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적어나간다면 스스로에게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할까요?

옷 잘입는 법에 대해서 말하기 이전에 필자가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패션 & 스타일 & 멋쟁이에 대해서이다.이전 글에서는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이 필자가 생각하는 부분만을 이야기 했기 때문에 글에 대한 이해와 다른 사람에 대한 패션 가치관에 대해서도 무시한 글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글을 하나의 주제보다는 필자가 가지고 있는 배경적인 부분부터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서 말하고자 한다.따라서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보기에 나랑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히 페이지를 닫기를 권유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Style job] 패션은 우리의 시선이며, 상대적인 평가이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특별한 직업이고, 돈이 많은 사람들일까?

 

대답은 "NO"다. 패션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을 제외하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패션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들 중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사람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남들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패션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패션 감각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감각적인 느낌을 받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 혹은 보았던 무언가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패션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선천적인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후천적인 부분에서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쟁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필자가 생각한 패션 & 스타일은 시대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영원한 패션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항상 기존 패션 & 스타일이 재편집, 재탄생이라는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움직이는 코드인데, 멋쟁이라고 불리는 종족들은 변동되는 코드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멋쟁이라고 부르는 우월한 종족의 우월함을 어디서 나오느냐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굳이 나누자면 두 종류인데, 한 종류는 태어나면서부터 받은 뛰어난 체격조건으로 축복받은 옷 맵시를 가지고 있는 우월한 종족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체격을 만들거나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자신의 특장점을 끌어올린 종족으로 나눌 수 있다.

 

 

 

필자가 분석하기엔 "그 대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며, 상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평가"에 가깝다는 것이다.

만일 그 대상을 바라보았을 때, 평가할 가치가 없을 정도의 스타일을 가지고 나왔다면, 그 우월함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멋 혹은 우월함이라는 것은 특정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무엇이 아닌 상대적인 입장에서 공감과 부러움을 유발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며, 시대적, 환경적, 성별에 따라서 그 평가는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패션이라는 것이다.

 

결국 패션이라는 코드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은 패션 리더에게 있겠지만, 그 탄생과 평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우리 대중의 평가적인 부분이다. 만일 평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패션이 아닌 개인만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에 불과하며, 다수에게 호응을 얻어서 하나의 코드로 인정 받게 되면 그것이 패션이라는 점이다.

 

 

이제 필자가 생각하는 패션, 스타일, 우수한 종족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가 끝났다.

만일 필자가 생각하는 부분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패션, 스타일, 우수한 종족이란 필자가 위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시대적, 환경적, 성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누가 정론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의 이야기 또한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서 필자도 한 부분이며 필자 자신이 보기에도 수필에 가까운 글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개인적인 양해를 구하며 글을 계속 적어 나가겠다.

 

 

  

우리도 우월한 종족이 될 수 있다. 외적인 부분이 아닌 내적인 부분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격과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대중에게 외면 받을 패션을 입고 나오면 질타를 받게 된다. 그것은 대중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그것이 넘거나 못 미칠 때에는 다른 대상과 비교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멋쟁이라는 것은 선천적인 부분과 다르게 다수의 사람들이 평가하기에 "좋음"이라는 느낌을 보일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수준까지 짧은 시간 안에 도달하는 것은 무리다. 물론 짧은 기간 만에 멋쟁이가 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보기에 그러한 멋쟁이는 개인적인, 매니아적인 패션에 안도하는 경향이 많다. 왜냐하면 대중적인 영향보다는 단 시간 이내에 파고든 패션은 결론적으로 광범위하지 못하고 한정된 스타일링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유행하고 있는 패션을 따라 하고 한층 발전된 스타일을 보이는 사람이 다음 유행에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감각이나 센스를 키우지 않고 겉핥기 식으로 끝나버린 급조된 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연예인, 패션 리더, 디자이너가 주는 영상이나 사진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자신이 현 패션 흐름 안에 있을 뿐, 개성도 자기 표현도 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패션이라는 것이다.

 

 

 

 

패션은 패션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위에서 연예인이나, 패션 리더, 디자이너가 주는 영상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반쪽 짜리 패션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복하고 따라 하는 것에 만족하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자기발전이 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필자는 올리브라는 케이블 방송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잇걸이라는 프로가 있었다.

거기서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XXX씨가 어떤 여성의 스타일을 지적한 영상이 기억에 남는데..

“스타일은 좋으나 요즘 스타일만 따라 했을 뿐, 특정 색채가 없다” 고 말했다.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못하겠으나 이와 같은 내용임)

 

위의 XXX의 말은 무엇일까?

패션이라는 문화 코드는 시대적인 흐름, 환경적인 상황, 성별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것을 모두 베이스로 깔고, 나와야 하는 부분이 자기만의 개성적인 느낌이다.

 

연예인이나 영상매체에서 나오는 그들은 패션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어필한다. 결국 그 개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보기 좋다, 멋있다는 이유로 따라 하기만 하면 “짝퉁, 아류작” 이라고 불리는 비난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자신이 입는 옷이 코스튬플레이라면 상관없지만,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연예인이나 패션 리더, 디자이너가 주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그대로 반복해 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라고 지적하고 싶다. 다르게 말하자면 모방을 통한 재창조가 필요하며, 개성이라는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위에 필자의 펼친 논리로 말한다면 이 패턴에서 깨어난 사람이 멋쟁이다.

물론 지극히 필자가 생각하는 멋쟁이기에 그에 해당한다고 해도 기고만장하지 않길 바란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그렇다면 내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우수한 환경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데, 우수한 환경이란 패션이나 감각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의 의미한다.

 

우수한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도권과 지방소도시의 패션은 하늘과 땅이었다. 의류의 디자인, 색감, 디테일, 가격적인 면에서 말이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번창하게 되고, 전국적으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시각적인 쇼핑이 일정 수준 혹은 평행을 이루어 짐에 따라서 대한민국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것을 피부로 느낀 필자는 경남 진주에 거주하지만, 개인적인 소망(전국에 있는 클럽을 다 찾아가기) 때문에 서울, 대구, 부산 등의 대도시에 자주 찾아간다. 또한 클럽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 변화가, 인구 밀집이 심한 거리를 찾게 되는데, 여기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의상과 스타일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짧은 기간 동안 보아온 것을 정론처럼 말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겠지만 필자는 부산, 대구, 서울을 정기적으로 가기 때문에 소도시와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건이라고 항변하고 싶다. 따라서 필자가 본 대도시, 소도시 사람을 비교해보면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대도시가 우월하다고 평할 수 있다.

 

특별히 수도권이 아니라, 특별시까지만 가보아도 사람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이 물량(?)의 차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눈에 뛰는 멋쟁이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도시가 "질적인 차이"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 환경(사람이 많고, 번화가이며, 소도시가 아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다 다양한 의상을 보았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 패션을 무의식으로 접했기 때문에 필자가 말하고 싶은 우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허나 이 환경에 살고 있다고 내적인 발전이 저절로 된다는 것은 아니다. 보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분석하는 시선이 필요하다.

 

 

 

 

갑자기 분석이라니? 내적인 발전이라면서?

내적인 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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