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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니마눌] 이런 규니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규니마눌 |2006.08.17 10:31
조회 2,421 |추천 0

우히히 오늘은 울 신랑 자랑좀 늘어 놓을려구요...ㅋㅋㅋ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 보는겁니다..ㅋㅋ(이점 이해해주시길..)

 

지난 금욜 허접이 언니와 찡이언니 만나기로 한날..

이수역까지 6시 40분까지 오라는 허접이 언니...

퇴근해서 가면...시간이 늦겠다 싶더라구요..

 

마눌 : "오빠 나 퇴근하고 철산역까지 태워다 주면 안돼?"

문자를 날렸죠.

 

규니 : "그냥 버스타고 가면 안돼?"

마눌 : "그게 그렇게 귀찮나?"

규니 : "귀찮은건 아니고 ㅎㅎ 시간맞춰 나와"

 

ㅋㅋㅋ 울 신랑...평소에 저런거 잘 안하거든요..ㅜㅜ(남들은 말 안해도 태워준다는데...아~~ 울 신랑은...그건 안됩니다..ㅡㅡ;;)

 

퇴근시간 몇분전에 전화오더라구요.

 

규니 : "빨리 내려와~~ 차 주차할때 없어.."

(울 신랑...차가 있어도....잘 안가지고 다닐려고 합니다....왜냐면...주차하기 어렵고...또 길도 잘 몰라서..ㅋ 멀리 갈땐 항상 지하철 이용합니다..ㅡㅡ;;)

 

바로..후다닥 내려갔죠.

아까 귀찮아 했던게 미안했던지....방긋 웃고 있데요..ㅋㅋ

 

그렇게..붕~~~

버스보다 2배는 빨리 도착 ㅋ

 

규니 : "재밌게 놀다와 너무 늦지 말고~~"

         

내릴려는 절 쳐다보며....저 말을 하는데....아웅...얼마나 이쁘게 보이던지..

저도 모르게 그만....차비로 뽀뽀를 ㅋㅋ

ㅎㅎㅎ 정말 사랑스럽게 보이더라구요...

혼자만 두고 나가 노는 마눌...이쁘게 보이지만은 않을텐데...

강제(?)였지만....바래다 주기도 하고...저렇게 이쁜말도 해주고..ㅋㅋ

 

절 보고 있는 얼굴에다가...기습뽀뽀를 했더니...첨엔 놀라더니..두리번 두리번(누가 봤을까봐..ㅋ)

거리더니....금새 방긋하더라구요..ㅋㅋ(아웅 귀여워~~ ㅋ)

 

울 신랑덕에 약속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고..

그렇게..모임이 끝나고...11시가 넘어서 출발했죠..

역에 도착할때쯤 또 나오라고 해서...ㅋㅋ

저 데리고 가고...ㅎㅎㅎ(황금어장 되게 잼나게 보거든요...그거 보다말고 나왔다고..ㅋㅋ)

 

저런적이 없어서 그런지...더더 이쁘게만 보이더라구요...

앞으론...말 안해도...자진해서 바래다 주고...데릴러 오는 신랑이길 살짝 바래봅니다..ㅋㅋ

 

요...한가지에서...그치지 않습니다..ㅋㅋ

자랑할게 있음 한꺼번에...우하하하

 

다음날....맛대맛이 티비에서 합니다..

이번에 나온 요리는 면요리 대결이더라구요...

 

그거 다 보더니...울 신랑..

규니 : "잔치국수 해 먹을까?" (잔치국수는 나오지도 않았음..ㅋ 그치만 제가 좋아하는거임..ㅋ)

마눌 : "응~~ 해줘..."

 

저는...침대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고...울 신랑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더라구요..

 

규니 : "계란 지단...흰자, 노른자 나눠서 해야 하나?"

마눌 : "응...그래야지..."

규니 : "그냥...섞어서 하자..."

 

ㅋㅋㅋ 그럴꺼 왜 물어 보는지...ㅋㅋ

 

암튼...저 손도 하나 까딱 안하고...잔치 국수 먹었슴돠..ㅋ(아~~ 먹을땐 까딱했네요..ㅋ 젓가락질..ㅋ)

 

그리고 그날 저녁..

제가 또...꾸물꾸물 대고 있으니...

 

울 신랑이...계란말이 해서...저녁 대령하고...ㅋ

 

저녁까지 먹고 났더니..

규니 : "설거지는 니가 해~~"

마눌 : "알았어...ㅋㅋ"

 

하루동안...식사 준비 했으니까...설거지는 제가 했죠..ㅋ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설거지...ㅡㅡ;;

 

그리고 또 화요일 저녁...

또 울 신랑이 저녁을 준비하게 되었죠. 저는 역시나 뒹굴뒹굴

(요즘 집에 반찬꺼리가 없거든요...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신랑이 먼저 준비 하더라구요..ㅋ)

 

규니 : "저녁 뭐 먹지?"

마눌 : "반찬 없어~~~"

규니 : "계란말이 해줄까?"

 

또 손수 반찬을 만들어 주겠다는 신랑에게..

마눌 : "아니..그거 말고 계란 찜~~"

규니 : "그래~~~"

 

ㅋㅋㅋ 아무런 군말없이....제가 원하는거 해준다네요..ㅋ

 

규니 : "아....김도 있다...이거 간장 찍어 먹자.." (이대목에서 그림쟁이 언니가 생각났다는..ㅋ)

(ㅋㅋㅋ 울 신랑이 주방 살림은 더잘 아는거 같어요..ㅋ)

 

마눌 : "그냥 먹자고?"

규니 : "그럼 구워줄까?"

마눌 : "으응~~"

 

ㅋㅋㅋ 저 침대서 이것저것 주문만 합니다...ㅋ

제가 해달라는게 죄다 번거로운데도 울 신랑...흔쾌히 해주데요..ㅋㅋ

얼마나 이뻐요...ㅋㅋ

 

그 외에도...요즘 쥬스 만들어 먹는거 자주 하는데..

핸드블렌더 절대로 저 안시키구요...(위험하다고..ㅋ)

그러니...항상 쥬스는 울 신랑이 만들어서 갖다 주고요...ㅋㅋ(거의 매일..ㅋ)

 

또...시댁에서 가져온...주물밥솥있는데....거기에 밥하면...항상 누릉지 만들거든요.

그럼....울 신랑이 저보다...조금 빨리 밥을 먹으니까..

저 밥 먹고 있는동안...항상 누릉지탕 만들어서 대령하구요..ㅋㅋ

 

울 신랑...정말 자상하지 않나요? ㅋㅋ

아~~~ 이런 신랑이 옆에 있어서...너무너무 좋습니다...ㅋㅋ

 

이렇게 좋기만 하다가...언제 또 미워질지...ㅋㅋ

며느리도 몰라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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