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강남직영점 CROWN BAKERY
강남역 앞이고, 게다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줄서있는 사람들과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직영점이라고 해서 더 큰 곳을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의외로 업장이 작아서 실망을 안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문 바로 좌측에는 [ 쁘띠롤 ] 을 비롯해, 산화방지를 위해 포장된 [ 여러 종류의 빵과 쿠키 ] 가 있었습니다.
오늘 늦은 저녁이나 내일에, 세일하여 판매할 것을 생각해 정리한 상품인 것 같았습니다.
왼쪽 벽면을 보니 선반이 3개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칸에는 [ 식빵류 ] 가 있었고, 두 번째 칸에는 [ 페레로 로쉐 및 롤케이크 ] 가,
세 번째 칸에는 [ 사탕, 초콜렛, 쿠키 ] 가 있습니다.
정면에는 [ 피자빵 등의 조리빵류 ] 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좌측을 보면 [ 바게뜨빵류 ] 와 [ 크림 및 앙금이 들어간 빵류 ] 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면, 제가 좋아하는 빵과 앙금이 단단한 스타일의 단팥빵(위에 검은깨와 밤이 뿌려져 있죠! *> _< ) 과
[ 코로케, 도넛, 꽈배기 등 : 튀김류 ] 의 빵이 있습니다.
케이크 종류가 다양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모양이 같은 케이크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생크림케이크, 치즈케이크, 과일케이크, 초코케이크, 고구마케이크, 녹차케이크, 무스케이크, 티라미스케이크, 쉬폰케이크 등등등
호종 오빠가 "이거 맛있겠다! 이거!" 하고 외친 엔젤의 세레나데 ₩ 16.000
초코시트에 화이트 크림으로 구성되어 달콤새콤한 딸기후레이크가 전체로 덮인 케이크
은지가 먹고 싶어하던 비엔나 슈 ₩ 23.000
모카맛 생크림과 생크림 슈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케이크
명재가 좋아하는 고구마 생크림 ₩ : 22.000
디자인이 너무나 끌려서 손으로 찍어먹고 싶었던 모카 플라워 ₩ 18.000
모카크림에 해바라기 유(油)을 첨가하여 모카맛이 더욱더 감미로운 케이크
매장의 오른편에는 이렇게 [ 음료와 샌드위치 및 생크림 슈 ] 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냉장고 위에는 [ 쿠키 및 바게뜨 빵 ] 도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전체 샷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이 특이한 배치입니다 !
실내 인테리어의 테마를 "모던" 한 "정방형" 으로 잡은 듯 했습니다.
기둥을 중심 축으로 삼았구요, 진열을 할 수 있고 계산도 할 수 있게끔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진열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제품의 전체 샷입니다. 종류별로 구매해 보려고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튀김빵을 구매하지 않았단 것을 알아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 지금부터 비교 및 평가에 들어갑니다 !!!
좌측의 크라운베이커리 홈페이지에 나온 게란빵과 우측의 계란빵은 어째서 다른 것일까요?! @_@ ;;
도대체 위에 뿌려주는 파슬리는 어디갔단 말입니까?!?!
이름 : 계란빵 가격 : 1800 원
` 평가 : 계란은 반으로 갈라 빵을 만든 아이디어는 독특하나, 길거리에서 파는 500 ~ 700원짜리 계란빵이 더 낫다는 생각.
계란과 빵의 조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베이컨맛도 느껴지지 않아, 이름 그대로 "계란과 빵"
아침 대용으로는 괜찮겠다는 의견도 있었음.
왼쪽에는 분명히 검은참깨도 뿌려져 있고 반짝반짝 계란물도 발라져서 먹음직스러운데 ;;
오른쪽은 딱! 봐도 기름이 줄줄줄~ 묻어있을 것 같고, 모양도 그저그렇습니다.
이름 : 고구마 파이 가격 : 1200 원
` 평가 : "느끼해!" "맛이 뭔가 아쉬워!" 라는 의견이 다수였음.
패이스트리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없거니와 고구마의 달달하고 부드러운맛도 느낄 수 없었음.
'맛있는 호박고구마' 가 아니라 '맛없는 물고구마' 를 먹은 것마냥 힘없고, 기름 맛만 느껴짐.
가장 맛있었던 쫀득쫀득 콩빵! 사진 상,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름 : 쫀득쫀득 콩빵 가격 : 1500 원
` 평가 : "웰빙바람" 의 대세를 따른 듯한 제품.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안에 콩으만든 찹쌀떡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함.
이름 : 호박식빵 가격 : ???
` 평가 : 옆, 아래 붙어있는 종이가 잘 안떼어져서 빵을 먹을 때 자칫 함께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위에 과자가 바삭하고 담백함. 식빵과 같이 속이 보드라워서 좋음.
이름 : 강단콩꿀호떡 가격 : 1000 원
` 평가 : 호떡은 무슨!!!!!! 빵이네 빵!!!!!!! 안에 들어있는 시럽만 호떡맛이었음.
쫀득쫀득하지도 않고 퍽퍽함. 웰빙대세에 따라 콩을 넣고, 일반 호떡처럼 기름으로 익히지 않았지만, 맛음 별로임.
이름 : 생크림 슈 가격 : 500
` 평가 : 가격이 비쌈. 그에 비해 맛은 떨어짐. 크림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서 아쉬움. 풍부한 크림맛을 기대했는데, 2% 부족함.
이름 : 녹차 쁘띠롤 가격 : 1700 원 ( 원래 작은제품인데, 사진이 없어서 퍼왔음. )
` 평가 : 웩ㅡ 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나 크림과 조화되지 않음. 안에 있는 크림도 느끼하고 팥도 달지 않고 느끼함.
[ 전체적인 평가
맛 : ★☆☆☆☆ 1.5 ( 안에 찹쌀이 들어간 빵류는 맛있었으므로. )
ㅡ크림이 들어간 제품들은 느끼하고, 그럴싸한 이름을 가진 제품은 기대완 달리 2%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호종 오빠는 '왜 크라운베이커리가 망했는지 알겠다!' 라는 소리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빵들도 있습니다. 크라운베이커리의 단팥빵은 위에 검은깨와 밤이 뿌려져 있고, 빵과 앙금이 단단한 스타일이라 제가 즐겨먹는 제품입니다. 또한 그동안 먹어봤던 식빵은, 두툼하고 속도 부드러워 잼을 발라먹거나 샌드위치를 해먹기에 좋습니다. 베이글류, 도넛류, 샌드위치류, 튀김빵류는 시식해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가는 역시 별로 -ㅅ-) 흥.
청결 : ★☆☆☆☆ 1 ( 가방과 빵 쟁반을 내려놓을 자리는 있어서 다행이었으므로. )
ㅡ사람들이 많이 찾고 쉬었다가는 곳이라면, 더욱더 청소에 신경을 쓰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테이블, 의자 등에 과자 부스러기가 그대로 흩어져있었고, 그것을 눈여겨보고 치우려는 직원이 없어서 "방치해둔다" 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테이블을 치우고 제과나 제빵 섹션을 더 늘릴 것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저분해서 더이상 앉아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서비스 : ★☆☆☆☆ 1 ( 그나마 얼굴은 구기지 않고, 욕을 하지 않은 것이 고마우므로. )
ㅡ불량, 완전 불량, 절대 불량!!! 저희를 반긴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제품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달라지던 시선, 포크를 달라고 했을때는 욕이 절로 나올정도로 적대감이 서렸던 눈빛, "적는 것도 안돼요!" 라고 말하던 목소리도 카랑카랑!! 라는 단어의 정의나 제대로 알고, 그것을 교육받고 일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음료를 파는 "까페형" 베이커리인데, 시식을 할 포크는 있겠지 싶어서 포크를 달라고 했더니, 포크는 없고 냅킨은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니, 빵을 더러운 손으로 찢어먹으라는 말씀?!?!?! 내가 본것은 포크와 수저와 접시가 아니라 장식품?!?!?! 빤히 있는 것을 주지않는 점장의 뻔뻔한 얼굴에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고 나왔습니다.
인테리어 : ★★☆☆☆ 2 ( 정방형의 진열대가 신선했음. )
ㅡ오른쪽을 까페처럼 할애한 것이 원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까페와 제품 판매대가 분리되지 않아서 뭔가 산만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깔끔한 느낌을 위해서 사용된 정사각형이 오히려 위화감을 줬습니다. 딱딱하게 느껴져서, 편안하게 빵을 고르지 못하고 빨리 고르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점장의 불친절함과 직원들의 굳은 표정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 인테리어의 느낌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겠습니다.
음악 선곡도 별로 였습니다. 유행가를 틀어놓았는데, 편안하기보다는 정신없고 사람들의 말소리와 섞여 불유쾌했습니다.
[ OTHERS : 그 밖의 이야기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제재를 한다지만,
몰래 찍는다는 게 무례한 일인 듯 싶어서 점장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짜증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함께 '이건 도대체 무엇?' 하는 표정으로
점장이라는 그 여자는 "직영점이라서 안된다" 는 소리를 했습니다.
말을 하기 전에 호종오빠가 열심히 셔터를 눌러서 건진 사진이 많았지만,
후에 뜨거운 감시의 눈초리 때문에 제대로 찍힌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찍는 게 안되면 느낀점이나 인테리어 특징이라도 적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펜을 놀렸는데,
"적는 것도 안된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분이 나빠져서 까페인데도 그 자리에 앉아서 먹어보지 못하고
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인증 샷
나올 때, 표정이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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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http://www.crownbaker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