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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 문제.....(완전 스트레스)

핑크공쥬 |2006.08.17 16:12
조회 3,327 |추천 0

제 푸념이 긴 내용입니다.

긴 내용을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주실수 있는 분만 읽어주세여

 

전 결혼4년차 임신8개월된 예비맘입니다.

 

제 남편은 5남매에 셋째지만 위로 아주버님과 누님이 두분다 결혼하지 않은 상태고 5남매중 유일하게 우리만 결혼한 상태인지라  저희들에게 장남역할과 맏며느리 역할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단지 아주버님께서 결혼하지 않은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20대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자신의 앞가림을 잘 못하는 실정입니다.

 

신혼초부터 시부모님께서 특히 시아버님께서는 미혼 자녀들 다 내 쫓아내고 우리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자신의 의사를 강경하고 주장하고 계신터였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지방에 직장이 있는 남편을 하루에 왕복 4시간을 고속도로에 허비하면서 부모님과 5분거리에 빌라를 얻어 생활하게 됐습니다.

 

근데 그것이 제 불행에 시작이였습니다.

 

신혼집 열쇠를 달라고하셔서 열쇠를 드리자 제가 없을때 수시로 시아버님께서 수시로 드나드시면서 냄새나는 생선을 말린다고 베란다에 널어놓고 가시고...

 

아침에 불쑥 벨누르시고 계단 청소해주신다고 올라오시고

 

수시로 내려오라고 하시면서 저녁먹고가라 가스렌즈에 모 올려놨으니

내려와서 지켜보라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며늘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제가 살림만하는 사람도 아니고 직장생활을하고 있는 상황이고 신랑은 신혼초에 얼마간 출퇴근하다가 직장보다 더 먼곳으로 출장을 가서

2달간 주말부부로 토욜날 저녁에 내려와서 일욜날 밤에 내려가는 생활을 했습니다.

 

신랑도 없는 상황에 자꾸 시댁의 지나친 관심에 시달리고 신랑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다보니 저도 굉장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여.

 

1년간 시댁의 지나친 관심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다가 아기가 생겨서 직장을 그만두고 쉬는데...임신초기에 하혈을하다가 아기가 잘못됐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시댁에서는 제가 예전과 같이 무조선 부모님 뜻에 따라 시댁에 들락날락하시기를 바라시더라구여

 

유산이후  사람들 만나는것도 싫고 여러사람이 저에게 위로랍시고 말하는것들도 다 듣기가 싫어던 때인데 제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제게

예전처럼 하시기를 기대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제 나름대로 혼자도 자주 내려가던 시댁을 신랑과 동행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에서 이주일에 한번 시간을 두려고 했어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에서 불만에 슬금슬금 쌓이더니 이주일로 넘어가자

시아버님부터 해서 시어머님까지 역정을 내시면서 저희가 굉장히 큰 잘못을 한 사람 취급하면서 혼내시더라구여.

 

계속 참던 응어리가 터진건지 급기야 저도 시어머님께 "저희가 뭘그렇게 잘못했냐"면서 대들어서

 

시부모님도 제 남편도 그리고 저 자신도  많이 놀랫지만,

한번 그렇게 껄끄러워지니까 더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여

 

그래도 내 남편의 부모님이니 계속 안보고 살수도 없는거고 계속 봐야할 사람들이니 제가 시어머님께 사과 편지를 쓰고 내려가서 쑥쓰러운 사과로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 자주 시댁에 가는것이 지극히 당현하다고 생각하는 두분께 저는 넘 힘들어지고 있었고

 

주말에 다른행사가 있어서 한주 안가고 그 다음주가 넘어가는 주에

시어머님께서 화가 나셔서 저녁에 저희집에 올라오셔서 또 저희에게

대뜸 화를 내시면서 시댁에 자주 내려오는것이 모가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따지듯 역정을 내시더라구여

 

이러다가 부모님과 점점 멀어지겠다 싶고 아무래도 가까이 있는데 잘 안오는것이 더 서운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신랑 직장 근처로 지방으로이사를 하기로 신랑과 의논해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시댁근처에서 산 세월이 2년 지방으로 이사와서 산 것이 2년이 되가고 있습니다.

 

이사할쯤해서 두번째 아기를 임신했는데 이삿날도 시부모님과 시댁 형제들이 다 쫓아와서 나름대로 힘들었는지 두번째 아기도 지방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유산했습니다.

 

솔직히 첫번째는 2005년 2월에 유산하고 , 두번째는 6월에 유산했습니다

반년사이에 아이를 두번이나 유산한 사람의 마음이 마음이겠습니까?

생 지옥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에 이사와서 마음의 안정도 좀 찾았고 세번째 임신이 됐고,

초기를 잘 넘겨서  2개월만 지나면 엄마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전 신랑과 말하는 중에 울 신랑 말이 우리가 어짜피 장남노릇을 해야하니 합가해서 들어가서 사는게 어떠냐?고 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저를 설득하더라구여

 

시댁에 미혼 아주버니와 시누 그리고 시동생 2명이 있는데....

저희가 들어가서 살 방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대책없는 말을 하는 신랑때문에 완전 스트레스 받아서 배가 당기더라구여

 

그래서 난 부모님은 내가 모시지만 형제와 함께는 못 산다.

그러니 다들 출가한 다음에 들어가서 살자고 말했습니다.

 

그랫더니 신랑이 그럼 5년후에는 다들 결혼들 할것 같으니까

5년후에 부모님 모시자고 하더라구여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울 신랑 예전에 살았던 시댁과 5분거리로 다시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여.

 

제가 어짜피 5년후면 모실텐데 또 예전처럼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하면서 5년간 만이라도 자유를 달라고 말은 했지만...

 

자꾸 신랑이 시댁과 합가 내지는 가까이 있기를 원하니까

또 예전의 악몽으로 잠도 잘 안오고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있습니다.

 

휴우 ~여러분 넘 효자인 남편 그리고 집안에서 셋째지만 장남노릇이 당현하다고 느끼는 시댁식구들의 태도를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현명하게 이 상황을 잘 해결할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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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트리니다드|2006.08.17 16:35
아이가 유산된 이유를 신랑분과 시부모님이 정녕 모르신단 말입니까?? 아랫님 말씀대로.. 산후조리 할겸..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치고.. 친정에서 부모님과 살겠다고 말을 하세요. 처가에서 살아봐야.. 시댁에서의 며느리 입장을 십분 이해할런가요? 친정에는 안가시는지.. 이주만 되어가면 난리를 치신다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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