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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나

정수진 |2009.03.30 14:14
조회 56 |추천 0


돌아서면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사소한 말실수 하나에도

그 사람의 마음이 조금 언짢아졌을까봐 불안해지고 초조해진다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움츠러든다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으니까 기분 나쁠 때 문자 안하면 그만이지만

난 그 사람을 사랑하니까 자꾸만 그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 든다

정작 내 자신은 신경도 안쓴 채.. 상처를 받든 안 받든..

상대가 살짝이라도 기분이 상할까봐 전전긍긍한다

 

by.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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