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생마다.
수천 수만 키로를 달려도 뜨거운 모래사막에
땀방울 하나 떨어뜨리지 않는다.
난 당근하나를 씹어 먹어도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스럽게
(1밖2잃 따위가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라는 내 시적인 문구를 뺃어갔다 절대 내가 표절 한게 아니다 크앙!)
극도의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친듯
터프하게 와구와구 씹어먹는다.
왜? 난 야생마니까
아지랑이 뜨겁게 피어 오르는 저 모래바닥에
내 아밀라아제가 묻은채 흩어진 당근 조각이 처량하기만 하다.
난 천천히 그리고 뜨거운 눈으로 당근조각을 응시한다.
입을 열지 않는걸 보니 채소들 조차 내 카리스마에 푹 빠진것 같다.
난 대지를 닳구는 하늘의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며
마초 스타일의 가래 잔뜩 낀 목소리로 외친다.
album : [2집] 당근줘 ★★★★☆
artist Music
1.track 야생마 - 외친다.(마초ver)
2.track 야생마 - 외친다.feat가래
3.track 야생마 - 당근을 뺐겠습니다.
시바난야생마다절대지치지않는다당근줘
앞으로 나아갈 이유도 없다. 명분도 없다.
오아시스와 나무그늘에서
달콤한 과일을 맛보며 평생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이더러운 약육강식의 땅에 오늘의 첫 발굽을 내딛는다.
왜...?
난 야생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