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23살이고 , 2달전에 군대를 제대하고 놀고있는 .. 백수입니다 .
다른게 아니고 3년전에 있었던 아주 황당한 일이 생각나 같이 웃고자 글을 올립니다 .
때는 바야흐로 .. 2003년 이었죠 .
제가 03학번이니 ,, 학교서 OT를 갔어요 경주로 ..
다들 아시죠 ? 오티가 어떤지 ,, ㅋ 뭐하러 가는건지 .
1박2일이였는데 ,
오전오후 대충 보내고 , 저녘이 되서 과친구들과 선배들이랑 시작을 했습니다 .
소주맥주 양주 , 동동주 , 술이란 술은 아주그냥 다 끌어모아서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고 ~
정말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해뜰때까지 술을 마셧어요
재미난일 많았어요 ㅎㅎ
음 , 아침이 되서 . 친구끼리 속풀이를 하자고 매점같은델가서 컵라면을 먹었는데요 .
전 속이 너무 안좋아서 안먹었어여 . 친구가 국물이라도 먹으라고 했는데 ,,
그래도 안먹었어요 .
그래서 이차저차해서 ,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관광버스를 타고 ~
학교는 부산이고 오티장소는 경주였습니다 . 몇시간 걸리는 거리죠 ..
관광버스를 타고 ! 자리에 앉아서 ! 기사아저씨가 버스내에 있는 티비로 '색즉시공'을
틀어주시는겁니다 .
그것 보고있는데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 ..
갑자기 앞이노래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는거에요 .
이건아니다 싶었죠 . 익숙지않은 그 느낌 .
오바이트 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헛구역질을 하고있는데 옆에서 친구가 괜찮냐며 묻길래 .
"응 .. 그래 괜찮아 .. "
라고 했는데 벌써 입엔 그것이 ..
목구멍을 치고올라오는 겁니다 .
급하게 주위를 살피고 주머니를 뒤졋는데 나오는건 ..
그 왜 .. 일회용 티슈 있죠 ? 반접어서 휴대하는거 ..
그게 있길래 , 급한맘에 휴지를 다 빼고 , 반접힌거를 피면 원래 휴지가 있던곳 있죠 ?
두군데 ..
거기다가...
급토 !
했죠 ...
창문열고 버렷죠 .
고속도로였는데 지나가는 자동차 창문에
"퍽!"
소리를 내며 부딪히데요 .. ㅋㅋ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
또부글부글 ....
따른친구들이 볼까봐 조마조마 ..
전 조용히 창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
고개를 살짝.. 아주살짝.. 밖으로 내밀었습니다 .
그리고 ...
소리내면 다른친구들이 볼수도있어서 ..
좀 x팔리는게 아니죠 .
'우웩~우웩~'
했어요 ..
지나가는 자동차...
무슨죄가있습니까? 마른하늘에 오바이트 세레...
사고안난게 다행이죠 .
2,3시간 걸렷던것같은데 ..
버스에있는 내내 헛구역질에 시달렷습니다 .
저... 그렇게 더러운놈아닙니다 .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욕하지말아주세요 .
저도힘들었어요 .. 이젠 웃고 즐기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