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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hours in Fukuoka ⑨ Epilogue

김선덕 |2009.04.24 18:13
조회 61 |추천 1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고, 그 생각이 꼭 떠나야만 하겠다는 하나의 이유처럼 되어서 짧으나마 후쿠오카에서의 선물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이 더 커져서 돌아오기는 했지만 짧은 여행으로 여름 휴가 까지는 버텨볼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적잖은 위안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역시 떠나고 싶을 때는 떠날 수만 있다면 떠나는 게 맞는 것 같다

 

떠남을 준비하면서 가질 수 있는 설레는 마음,

 

떠났던 흔적들을 정리하며 느끼는 아쉬움이 섞인 행복과 또 다른 떠남에 대한 기대가 좋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가져온 것들.

 

캐널시티의 파파라치 샵.

심지어 코이케 텟페이 군이라니 TT

 

파파라치 샵에서 산 사진들.

 

자니스 샵에서 산 사진들.

 

일본에서 사온 잡지들.

 

리즈리사 & Skinny Lips

 

스타벅스의 사쿠라 텀블러는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일본 스타벅스 매장 직원의 야박한 말에 기대를 접고 있었는데 우연히 텐진 지하상가 기념품 가게에서 완소 텀블러 발견.

 

오히려 사쿠라 텀블러보다 더 예쁜 것 같아서 만족.

 

하카타 인형은 큐슈지방 여행 다녀올 때마다 한개씩 사모으게 되버렸는데 이번에는 나름 봄 분위기 인형으로 구매해봤다

 

Claires 에서 산 꽃머리핀,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연보라색 머리띠, 헬로키티 핸드폰줄.

 

비브레에서 사온 신발들.

 

HMV 에서 산 CD.

 

 

소위 '명소' 가 있는 여행기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기라서 이곳에 올려도 될까 고민을 좀 했었답니다

 

허접한 일기 같은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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