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대표였던 사람이..
'자살'로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역사속에서 전장을 지휘하는 장군과 장수들이 자신의 병사들을 다 잃고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장면을 볼때면.. 그래도 그건 이해가 좀 가긴 했는데...
근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어떤 무엇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될수도 있고,
바로 자신이..
정권초기때 한 기업가의 잘못을 온국민 앞에서 지목하여 지금과 같은.. 스스로 결정하는 죽음에 이르게 한 결말이..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사람의 죽음이..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란 제목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경에서는,
'높은자리에 서려거든 낮은자를 존중해주라'고 하였고,
'강한 권력이 있을때 약한자들을 돌보고 덕을 세우고 기쁘게 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공적인 일에 내기쁨이 되게 하지 말라'...
공적자금을 수 조억원을 해먹은 전직 '전두환'대통령 이나...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몇만원을 받아먹은 교사나...
형벌의 크기를 재기 전에,
두사례 모두 같은 '죄' 이다..
내가 당장 힘들다고 핑계대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아쉬운 소리 해가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금융상품이나 약관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보험증권을 파는 선배와 지인들을 보았었다.
정치인들이나 우리들 자신이나..
내 기쁨을 위해 남을 파는 사람이 되지말고,
내 아픔을 피하기 위해 남의 희망을 빼앗는 사람이 되지 말자.
2월 16일,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은 근간의 현인들 중에서..
높은자리에서 낮은자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희생을 몸소 실천하신분이라고 여겨진다.
노무현 대통령도.. 당선전에.. 청문회스타가 되기전에..
고졸출신에, 비주류 정치인으로써 '바보'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국민들 머릿속에 좋은 행적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주위를 돌보지 못한 자기책망과 자신이 주장하던 도덕성에 먹칠을 당하며 자존감을 잃은채 누군가에게 기댈곳 없이..
국민들 가슴에 멍을 새기며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인데 너무 안됐다며 조문하고 슬퍼하는 시민들도 있고,
이명박 정권을 향해 더욱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당당해 보이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 거라고 역설하는 정치인도 있다..
분명한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 그래도 하필이면 왜..? '
' 얼마나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으면...'
'자살'을 선택 했냐고 안타까워 하는 거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탄생을 결정할 수 없듯이,
죽음도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진리'라고.. 난 믿는다.
어제 오전에...
북한 '김정일'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지만,
오늘 오전엔...
자신의 땅에서 제 2차 핵실험을 했다.
우리는, 이렇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으며..
외국뉴스에 십분이 넘도록 특집방영이 된,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국가'에 살고있다.
인구수가 1억도 안되는 비좁은 땅의 국가..
불과 수십년전에 큰 전쟁으로 인해 여러나라의 원조를 받아야했던 국가 이지만,
반세기도 안되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올림픽과 엑스포, 월드컵등을 치른..
13억 인구 '중국'도 부러워하고 벤치마킹을 했던..
모두에게 국민에게 너무도 자랑스러웠던 대한민국 이었지만..
요즘 들어서 이민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창피하다고 한다..
이러한 '비보'가 있을때 마다..
경제적인 손실도 적지않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된다.
북한 '핵실험'관련 뉴스가 뜰때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옆나라인 '일본'에서 (이웃나라로 부르기가 싫어 '옆나라'라 했다.)
괴성을 지르는 이유는 단순히 위험성을 떠나 경제적인 피해를 자신들도 같이 입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비리문제가 들어난 정치인들은 자신을 끝까지 거짓으로 포장하며 차일피일 핑계로 대처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싫어한다는 일본에서는 그런일이 있을때면 언론매체와 국민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면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눈물로 사죄하는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을 TV로 많이 보았다.
국정을 운영하다 보면, 여당 야당이 의견일치가 되지 않아 마찰이 있는것은 당연하고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자신들의 실익이 아닌..
정말.. 국익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들이 많았음 하는 바램이고,
자신의 큰 죄는 숨기고 인정 못하면서 자신과 뜻이 달랐던 사람의 죄를 캐내어 언론을 이용해 죽음까지 이르게 하는...
이런일은 다신 없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