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의 경향만 파악하고 편입을 준비하면 그 학교의 문제 경향이 바뀔 경우 수험생이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러므로 학원에서 광범위하게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볼 학교의 문제 경향을 참고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준비하는 시간이 촉박해지면 어려운 내용에 매달리지 말고 이해한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고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학교별 · 문제경향
일반화학 중심으로 출제되는 곳은
건국대 수의대, 숙명여대 약학과, 영남대, 원광대, 충남대 약학과 등이다.
영남대는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유기화학의 기본 반응메커니즘도 다룬다.
덕성여대 약학과는 전반적으로 일반화학 수준의 객관식 문제를다루나가끔생화학분야의기본물질과 관련된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동아대 의과대는 생화학에서 다루어지는 물질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일반화학의 기본개념으로 접근이 가능한 문제들이며
생화학에서 다루는 물질의 구조의 문제는 일반화학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문제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이한 현상 중 하나는
원광대가 04년도에 유기문제를 20% 정도 다루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당황했던 일이 발생했다.
그러므로 일반화학 중심으로 다루었던 다른 학교들도 언제든 유기문제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초 유기화학 정도는 반드시 학습해두어야할 것이다.
건국대 수의대는 03년까지 일반화학수준의 문제를 다루다가 04년도에는 유기화학이 25% 정도 다루어졌으며
객관식에서 03년부터 객관식과 주관식문제로 전환되었다.
경성대는 98년도에 일반화학과 유기화학이 30% 정도 출제(주관식, 객관식) 되었지만 01년에는 유기화학이
10%로 감소하였고 대다수가 기초 유기문제들이었다.
02년부터 04년까지는 거의 일반화학 범위로 문제가 출제(객관식) 되었다.
하지만 유기분야가 언제든 다루어질 수 있는 학교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좋다.
관동대는 일반화학(객관식) 중심으로 다루다가 02~04년까지 단답형의 주관식으로 바뀌면서 유기문제
(명명법)가 출제되었다.
삼육대 약학과는 01년도까지는 일반화학 수준의 객관식과 주관식문제가 같이 다루어졌으나 02~04년까지
객관식40문항으로 전환되었으며 기초 유기화학과 NMR, IR 자료 해석법(04에 처음으로 나옴)에 관하여
준비해 두어야 한다.
단국대는 02년 1학기에 일반화학 이외에 기기분석 분야에서 분석 자료의 해석이 25%나 출제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시 일반화학 중심의 문제들이 다루어 졌다.
일반화학과 함께 유기화학이 빈도 높게 출제되는 곳은
강원대, 동덕여대, 대구효성가톨릭대, 순천향대, 인제대, 그리고 조선대이며
강원대(의학과, 수의학과)는 유기화학의 기본 반응메커니즘이20% 출제되었고 서술형 주관식이었다.
인제대는 주관식 5~6 문제 중 매해 유기반응메커니즘이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조선대(의학과, 치의학과, 약학과)는 유기화학의 유기분자의 구조와 관련된 문제들이 부분적으로
다루어졌으나 (객관식, 주관식), 02년에는 유기화학이 반응메커니즘을포함해30%나 출제되었다.
화학의 전반적인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교들로
부산대(약학과, 제약학과)는 서술형주관식으로 전체 4~5문항이며,
일반화학에서는 반응속도론, 산, 염기 부분과 열역학이 출제 빈도가 높은 편이고
기기분석의분석원리(UV/Vis, IR, NMR), 생화학(물질의구조), 유기화학(물질분류,반응메커니즘)분야가
각각 출제된 바 있다. 04년도에는 일반화학 내용의 O, X 문항이 추가되었다.
전남대는 깊이 있는 유기반응 메커니즘의 연습이 필요하며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더라도
생화학(기본구조)과 기기분석, 물리화학 부분이 일부분 요구된다.
03년에는 일반화학과 유기화학이50대50으로다루어졌다.
지금까지 분석된 기출문제는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문제를 푸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용을 다시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신이 지원할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문제들도 관심을 갖고 풀어보는것이 필요하다.
최근 편입학 생물의 경우 하나의 지문에서 여러 개의 답을 선택하는 multiple choice형 출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생물학 수준을 벗어난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학습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항수는 대부분 20~25문항이지만 삼육대, 영남대, 원광대 등은 40~50문항으로 문제수가많은 편이다.
식물에서는 생리문제가 주로 출제되며 식물형태는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다.
진화는 점차 출제경향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2004년도에는 공생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분류에서는 균계와 동물계에 관한 특징 또는 분류가 출제되었는데 매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또 전공용어의 경우 점차 영어로 나오는 경향이있다.
2004년 편입학 생물시험의 출제 특징은 일반생물학을 벗어난 문제와 그 해 이슈가 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보톡스, stem cell, 대륙표류설, SIDS등과 관련된문제가해당된다.

학교별 · 문제경향
건국대 :
생물학의 기본지식이 있으면 풀수 있는 문제들로 생태, 진화, 분류에 이르는 다양한분야에서 출제되었다.
경성대 :
주로 생리부분에서 출제되었으며 세포분자생물학 및 행동생태학, 환경오염, 균계에 관한 문제도 출제되었다.
또한 특이한 문제로‘다음의 질병 중 바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질병관리를 해야하는 것은?’ 과 같은 질병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관동대 :
모두 객관식 문제로 문제수도 13문항으로 적었다. 일반적으로 평이했지만 7.7% 정도는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단국대 : 생물화학 단원에서 많이 출제되었으며유기화학문제도출제되었다.
동아대 :
모두 주관식 문제로 한 단원에 관한 내용을 완전히 정리해야만 답을 쓸 수있었다.
예를 들면 신호전달 문제의 경우receptor의 종류나 2차 전달자만 알면 답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receptor가 활성화되어 세포내에서 신호 전달되는 경로의 물질을 모두 알아야 했다. 또 동물분류는 출제되었으나, 식물, 진화
는 출제되지않았다.
부산대 약대 :
5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그 중 한 문항은 항상 일반생물학을 벗어난 문제가 나왔다.
예를 들면 ‘SIDS에 대해 서술하라’는 문제다. 예년에는 식물 관련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나 2004년도에는 식
물의 내부구조, 조류의 광합성 색소관련문제 등 예년과다르게출제되었다.
삼육대 :
생물학의 전반적인 내용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니었지만 기본지식을 응용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항균제 또는 항암제 개발과정에 활용되어온 세포의 생명현상 과정은? (가) 세포벽 합성,(나) 단백합성 (다) 핵산합성’등이다.
서울대 수의대 :
매년 주관식 5문항이 출제되는데 식물, 진화, 생태, 분류는 출제되지 않으며 매년 이슈가 되는 문제가 1문항씩 나온다. 2004년도에‘stem cell을 설명하고 생체 내 기능을 설명하라’는문제가 출제되었다.
순천향대 :
특이한문제가많이출제되었는데 예를 들면 다가정자수정을 하지 않는 동물, 괄약근 관련 문제, 특수 한 종류의 유생관련문제, 항생제관련주제들이었다.
영남대 :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50문항 모두 영어 로 출제되었으며 전범위에서 골고루출제되었다.
원광대 :
발현벡터에 관한 문제가 기출문제로는 처음 출제되었다. 대륙표류설에 의해 현대의 대륙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 감각기, 식물의 생활사, 동물분류, 발생실험, 속씨식물의 특징, 육상생태계등에 관련된문제가 출제되었다.
인제대 : 식물생리, 집단유전학에 관해 출제되었다.
조선대 :
과학탐구방법이 매해 출제되며 이번에는 좀더 높은 수준인 변인통제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제한효소로 잘랐을 때 DNA 길이 계산법이 나왔으며 식물, 생태, 진화는출제되지않았다.
충남대 약대 :
무기염류가 들어있는 식품 및 부족증세에 대한 문제를 포함하여 객관식 20문항, 단답형 스타일의 주관식 5문항이출제되었다.
대구가톨릭대 :
진화에서 내부공생관련 문제가 출제되었고 주로 세포분자행물학,동물생리문제가출제되었다.
수험생들은 약 2개월의 시간동안 이러한 출제경향에 맞추어 학습내용을 정리해 나가야 한다.
지금부터 새삼스럽게 기초관련책을 볼 필요는없다.

내용이 정리된 노트나 교재는 필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이 정리된 노트 또는 정리된 교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던 교재를 다시한번 정독하며 기억에서 희미하거나 정리되지 않는 내용은 따로 정리해 수시로
보면서 각 단원마다 완벽한 정리를 해야한다.
주관식 채점을 할 때는 일일이 답안을 다 읽어 볼 시간이 없으므로 우선적으로 들어가야 할 용어가
다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이미 정리된 내용들의 key word를 눈에 띄게 표시해 주관식 답안을 쓸 때
절대 그 용어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새로운 책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기 보다는 지금까지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보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맞추는것으로 끝내는 것은 올바른 학습방법이 아니다.
편입시험은 학교 교수회의에서 출제경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아니면 어느 교수가 출제하느냐에 따라
문제 경향이 달라진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인내심과 의지를 가지고 기본지식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 그외에
좀 더 깊이 있는 내용과 넓은 내용을 정리하는 학습을 차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