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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2009.07.28 23:42
조회 51 |추천 0


내 핸드폰 '받은메세지함'에는

 늘 아흔여덟개의 문자메세지가 저장되어있습니다.

같은번호, 같은이름..일년동안 모두 그에게서 온것입니다.

저에게 이 문자메세지는,

아흔여덟가지 그이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그와 행복하고 즐거웠던, 그리고 고마운 시간들을요.

하지만 마지막 98번째 "우리 그만 헤어지자."라는 문자가

늘 저를 눈물짓게 만드네요, 지금부터라도 그럴 수 있다면,

100개까지 체울 수 있는 내 문자함에 비워져있는

2개의 메세지를 그가 마져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99째의 문자가 '미안하다.'

그리고 마지막 100번째 분자가 "다시 시작하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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