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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영화배우,,전 베트남여자?????

베트남여자 |2006.08.21 20:20
조회 226 |추천 0

안녕하세요~

남자친구가 인천에 살아서

인천에 자주 놀러오는데

같이 오빠네 장을 보려고

가끔 옥련시장?? 인가 하는 곳을 몇번

갔습니다. 그 곳에 순대를 파는데 한 번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한 대여섯번 먹어본 것 같은데..갈 때마다

아주머니는 저희가 처음 온 손님인지 아십니다...크크

근데 정말 다른 집 순대처럼 그렇지 않아요! ㅋㅋ

여차저차..이번에 오빠가 집 이사를 하게 됐어요

그래서 짐싸는 것 좀 도와주려고

오늘 오전에 와서 오후에 순대를 먹으러 갔죠.

오빠가 이사를 해야해서 혹시 근처에 박스파는 곳 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주머니가 고물상에 판다고 위치 설명을

해주셨죠.

오빠는 31살, 저는 20살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죠.

아주머니가 오빠보고 무지 젊어보인다고 30살 안되보이는데 몇살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오빠가 31살이라고 하니까 막 아주머니가 그렇게 안보이시다면서

그러시더군요. 오빠가 얘는 몇살 같아요 ? 물어보니까

앳뗘보인다고 21살 22살 같다더라구요.

그 때 순대먹다가 갑자기 턱 막히더군요..크크

정말 21살 22살 그말에 막힌게 아닌데....그 타이밍에 막혀버리더군요

-_-;;;;;

20살이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막 장난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오빠한테 삼촌 빨리 먹어.

그랬더니 아닌 것 같다고...막 그러시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오빠한테

영화배우 같다더군요...

제가 막 웃었어요 ㅋㅋ

집에서 안경끼고 그냥 대충 나왔는데 그러니까 왠지 빈말같았거든요....

그냥 예의상..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보시더니 아가씨는 베트남 여자같네?

뭐 동남아시아 여자같다는둥..

엄마같아서 반말해도되지? 그러시길래 네~ 그랬더니 자꾸만

베트남쪽에서 온 것 같다시면서...

시장에 베트남여자들이 많이 온다는군요.한국으로 시집와서..그래서

이제 적응된다고..처음엔 이상하게 보였지만..

제가 기분나쁜 티는 안내고...그냥 있었는데

막 옆에서 오빠가 순대 먹다가 맞장구를 치는거에요.

그게 더 기분 나빠서 얼른 먹고 일어섰죠.아주머니껜 최대한

기분 안나쁜척~ㅎㅎ

아주머니가 이제 이사가니까 이제 안올꺼니까 이런말해도 괜찮지 뭐~~

그러시는겁니다..-_-

그러고 그냥 오려는데 오빠가 안동찜닭 해준다고 닭 사가자고해서 닭사러 가는 길에

말을 안했어요.

왜그러냐고..............오빠가 더 미웠어요-_-

 

 

그러고 뭐 여차저차 화 풀고 닭 사고

다시 순대집 방향으로 걸어오는데 아주머니랑 눈마주쳐서

수고하세요~ 해드리고 걸어왔지요..

여자친구 베트남 여자같다고 하는데 같이 맞장구치고

웃으면서 제 반응 보는 오빠가 너무 미웠던 거 있죠..

쩝....ㅠㅠ

 고물상에 들러서 박스 8개 사서

오빠가 머리에 지고 집으로 갔는데

무지 멀었어요.

은근히 무겁더라구요...하나에 3kg정도

몇개 들어주려고 했더니 오빠가 든다구 해서 그냥 뒀는데

온 몸에 땀이 뻘뻘.........

 

음 좀있다가 밥먹고 짐을 싸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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