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남친이 진짜 간만에 여친이 생겨서-저
친구들과 커플모임 주선을 했죠.
그날 제가 좀 몸이 안 좋았으나 첨 보는 남친 친구들이랑 앤들이니까...참아죠.
남친 친구 한명 여친이랑 1시간 이상 늦게 나타나선 오히려 울 남친에게 큰 소리 치더군요.
저 몸도 안 좋은데...기분 안 좋았죠.
이어서 배도 아픈데...횟집 가더군요.
젤 어리기도 하고 그래서 암 말 않고 따라갔는데...
거기서도 남친 친구는 저한테 그러더군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앤데 너무 간섭하지 마라 쟤 저 모습이 매력이다.
그때 남친이 취업 준비생이었거든요.
전 취업준비가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그 사람은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는게 우선이라더군요.
그리고 자기 일은 알아서 다 하니까 제가 그렇게 옆에서 닥달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리고 그 사람 여친이 거들어라구요.
남자들은 친구가 중요한거라고.
할말 없었죠.
그리고 간 노래방. 제가 노래 한곡 부르고 나자.
그 여친이란 사람 하는 말.
아~ 시끄러워.
진짜 짜증나고 열받아서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들이 왜 그 모양인지.
그러구선 남친이랑 대판 싸웠죠.
제가 그 여자 욕을 했더니 언니한테 그게 뭐냐고 했거든요.
그때 남친은 모임 분위기 이상하다고 횟집 가서도 저랑은 대화도 안 나눴어요. 친구 커플 챙기느라.
전 다른 커플 사이에 어색하게 껴서 있었구.
그 남친 친구 그러더라구요.
제가 이상하다고 자기 여자친구는 자기가 술을 많이 마셔도 집에 안들어가도 암 말 안 하는데
그런거 간섭하는 제가 이상하다구요.
결국 그사람 그 여자한테 차였죠.
결국 그렇게 될 껄.
그 후로 남친은 절대 커플 모임은 갖지 않죠. 그때 많이 싸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