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자친구와 저의 일인데 모든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24살 휴학생이고,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서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랑 동갑인 24살 회사원이고 야간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1년이 다되갑니다.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을때 제 여자친구는 말도 거의 없고 조용한성격에 평범?한
회사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귄지 한달정도가 지난 어느날 여자친구가 친구들이랑
술을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술을 새벽 3시까지 먹었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그후로 부터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친구들만 만나서 술만 먹으면 주구장창 새벽까지 술을 먹더군요.
문제는요 친구들만 만나서 술을 먹으면 전화를 안받거나 늦게 받거나 나가서 받는다는겁니다. 얼마전에 학교 언니들 만나서 술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종로에서 그러더니 또 역시나 2시까지 먹길래 제가 화가나서 전화를 했죠. 여자친구는 전화를 계속 안받다가 나중에 받더니 그러더군요. “더위서 밖에 나와서 받았어” 도대체 말이 됩니까? 술집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엄청 시원할텐데 더위서 밖에 나와서 전화를 받았다…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전 여자친구가 걱정할까봐 친구들 만나도 차끊끼전에는 무조건 집에 들어갔는데 제 자신한테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한번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촌에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12시반이 되니까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 너 어디냐? 당장들어가라. 씨X”
“너왜 아직도 술집에 있냐? 빨리 집에 들어가서 전화해라…” 저 싸우기싫어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자기는 새벽까지 술먹고 나는 못먹게 하고…
나이트요? 한번은 여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다고 하더니 전화를 죽창 안받더군요.
한 5시간정도 지나서 받더니 하는소리가 “ 진동이 약해서 몰랐어. 이야기 하느라 몰랐어” 기가 막혔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밥먹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잠깐 화장실을 갔길래 문자를 봤더니 이런문자가 와있더군요. “ 나 막판 스테이지까지 다 뛰고 갔다. 잘들어갔어?”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후로는 저한테 뭐라고 한줄 아세요?
그럼 너도 나이트 가라, 나는 친구들 생일날 한달에 두번정도는 나이트 꼭 갈꺼니까 자기 나이트 가는거 이해못하면 만나지 말랍니다. 정말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그후로 제여자친구 나이트 수도 없이 많이 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새벽에라도 택시태워서 집에 바래다 줬습니다.
얼마전에는 그러더군요, “나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면 오지말라고 할때는 데리러 오지마, 안바래다 줘도 되”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못법니다.
저희 집안사정도 그다지 넉넉한 편이 못됩니다..
더군다나 등록금도 마련해야 되는데, 여자친구를 만나니까 한달에 몇십만원은 쓰게 되더군요
여자친구를 만나서 통장 잔액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면서 저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어 뭐 한것도 없는데 보름 조금 넘게만에 40만원이나 썼네” 그랬더니 제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 얼마 안썼네?”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여자친구는 저한테 떢볶이 한번 사는것도 아까워 합니다. 얼마전에는 등록금을 보태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준다고 했었는데 저희집 사정도 넉넉지 않고 돈도 없고해서 등록금 못보태 주겠다고 하니까 막 화를 내더군요, 그래도 제가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줄려고 적은 금액을 이야기 하니까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니가 날 그정도로 밖에 생각 안하는줄 몰랐다. 그만 만나자…” 한숨나오고 눈물이 났습니다. 남자문제요? 한번은 여자친구가 새벽에 술먹는거 때문에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는데 그날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다음날 만나서 간신히 화를 풀어주고
핸드폰을 몰래 확인했는데 어떤 남자랑 30분을 통화를 했더군요.
물어봤죠. 그냥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알던 오빠라더군요… 30분씩이나 통화할 정도면...
제 여자친구 다른사람이 자기 편 들어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술을먹다가도 친구들이 자기편을 들어주면 그렇지? 제가 잘못했지?
하면서 제 욕을 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그러다가 친구가 자기편을 안들어 주면 그럽니다.
“넌 빠져.니가 뭘 안다고 그러냐?”정말 화가납니다. 저랑 싸우면 하는소리가 “ 내가 널 잘못길들였다” 제가 무슨 애완견입니까? 잘못길들였다니요… 제 여자친구 저랑 싸우면 먼저 사과하는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더군요. “꼭 사과를 해야되? 남자가 쪼잔하게 시리 너 넘자맞냐? 난 잘못한거 없어”자기 자신이 잘못을해도 죽어도 사과를 안합니다.
그러면서 그럽니다. “ 난 사과같은거 할줄모르니까 그럼 그런여자 만나라…”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월급날이면 그럽니다. “ 나 오늘 뭐사줄꺼야? 맛있는거 사줘” “자긴 남자잖아 난 여자고” 자기 자신이 아쉬울때만 남자여자 구분하고 새벽까지 술먹고 나이트 가는건 남자여자 구분 없답니다.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는 여자들은 거의 없답니다, 새벽까지 술먹고 택시타고들어가는 여자들이 정상이야 집에 일찍 일찍 차 끊끼기전에 들어가는 여자들이 그게 미친년들이야” 정말 너무 기가 막힙니다.
저 여자친구한테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해줬습니다. 커플링을 비롯해서 공부에 필요한 전자수첩도 사주고 만나면 밥사주고 옷사주고 집에놀러오면 밥해주고 먹을꺼 가져다 주고…
그런데도 결국에는 듣는소리가 이겁니다.” 야 너 솔직히 나한테 별로 해준거 없잖아, 니가 솔직히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요즘 정말 너무 많이 힘들고 후회가 듭니다.
그외 수도없이 많이 싸우고 상처 받았는데 더 이상 못쓰겠습니다.
더 이상 글을 쓰면 너무 길어질꺼 같아서 그만 쓰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