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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왜 갖고 노는건지.. 내가 쉬워보이니?

바보 |2006.08.24 17:40
조회 974 |추천 0

이번에도 저 바보같이 또 속았어요...

 

날 사랑한데요.. 무지 사랑한데요 그래서 사람들 많은 한 복판에서 키스하고 껴안고 있기를 반복하기도 했죠..

 

같이 밥을 먹어도 그 남잔 왼손잡이라 그남자의 오른손으로 제 왼손을 항상깍지 끼고 서로 먹여주면서 다정히 밥을 먹기도 했죠..

저렇게 행동하는 그 남자.. 추어도의심할 여지가 없었죠...

단 걸리는게 있다면 그남자의 집과 저의 집은 너무 도 먼거리였고.. 물론 먼거리에서 잘 사귀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하지만 이 남잔 살면서 먼곳 다니는걸 엄청 싫어라 해서 중간지점에서 만나거나 했죠..

그 토록 사랑한다 사랑한다던 그 남자와 관계를 했고 애무해달라고 해서 애무도 해줬었죠..

사랑한다고 믿었기에  그 남자가 전화를 한번도 하지 않고 하루에 문자 두 세개 보내도 그러려니 이해하고 지냈죠..

 

하지만 나만의 착각이었죠.. 바보같이 또 속았어요..

 

그 토록 다정다감한 그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할 생각이었기에 관계를 허락했었고 잘해주려고 했었죠

관계하고 난 이 후부터 슬슬 그 남자가 변심을 했나 봐요...

문자를 해도  냉담한 메세지들만... 그토록 애교넘치던 문자는 받아 볼 수 없었죠..

 

작년에도 한 오빠와 사귈때에도 그런적이 있어서 남자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기에 남자에 대한 호감을 버렸었거든요

 

그리고 나한테 접근한다 치면 "이 남자 날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이구나"라는 부정적인 생각만하며 지냈었구요..

 

하지만 이번 남자친구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정말이번에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제대로 찍혀버렸죠..

정말 내가 만만하구나 얼마나 쉬워 보이면 날 갖고 노는걸까.. 라는 생각에 너무 우울한 날을 지내고 있어요..

상처받았으면서 바보같이 믿고... 정말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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