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여섯시에 인나갓고 커피 한사발 허고 고추밭 약허러 갓구만...털레털레 간디 허
나 보다 먼저
약허고 있는 동네 아제가 있드만...그렇게 가갓고 물 받고 있는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고개을
좌우로 돌렸드만은 아무도 없드만은 뒤에서 고추따던 엄마
식전에 인낫을때 없드만은 고추 따러
갓드만...
어쩌거나, 약을 그짐 다 했는디 헌다는 말이 '고추 밭에 벌레 있구만은 약 더 타제 안탓냐?'![]()
황당 해갓고 안탓다고 했드만은 '더 타라고 안티야?'![]()
뭔, 구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을 허는지...
얼토 당토 안드만...
달리 근게 아니라 어젖께 약헐라고 그젖께 엄마한테 '약을 두포 허면 너무 많것다'고 한 포 반만 허면
안되냔께 두 포 다 해야지 안된다드만...근갑다허고 어제 약헐려다 새벽까지 예술 감상
허니라
늦잠 자갓고 어제 않고 어제 저녁에 엄마한테 창고에 a약 한포 남았는데 그거 한 포허고 b약 한 포
섞어서 허면 안된가?물어 봤드만은 a약이 한 포만 타야 헌다드만...
엄마는 그젖께 애기헌걸 생각허고 약 다 안탓냐?고 물어 보고...
안탓다고 신경질적으로 애기해 부럿드만은 고추 한 포 따 논걸 마대로 옮겨 담고 엄마가 따서 담고
있는 비료 푸대걸 채울라고 갓고라 했드만은 갓골 생각도 않고 따고만 있고![]()
되먹지 않은 복수심은 어따부리는지![]()
당신은 어제 약헌지 알고 오늘 고추 땃는디 내가 약허고 오늘 소나기 온다 했은께 소나기 온뒤에
따면 약물이 다 씻겨 내려 가고 좋을거라고 집에 가자 했드만은 코방귀도 안끼고 그냥 따고 있드만...
헌디, 현재 12.20분?소나기는 쏟아진다![]()
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얻어 먹을 건디 징허게 말도 안듣드만...
약 해 논데다 고추 따면 고추나무가 흔들릴 것이고 고추 약이 떨어질것인디 미쳤다고 따고 있는지![]()
소나기가 이 정도면 고추 나무에 약이 다 씻겨 내려가갓고 집에 와갓고 고추을 안씻어 말려도
될것인데 뭔 짖거린지 원![]()
동네 아제는 오늘 소나기 온단께 새벽 일찍 약을 허러 나갓는 갑드만...
그 아제도 약허러 가면 보통 이슬 걷히는 시간 맞쳐서 약헐라고 6시 30분 경이면 경운기 끗고
나가드만은...
글고본께 어제 저녁에 약줄이랑 다 실고 적재함 뒤문을 안 채웠드만은 채워진지 알고 고추밭 중간까지
그냥 가고
다행히 포장도로라 약줄이 안떨어졌드만![]()
어쩌거나, 집에 와갓고 세탁기 돌리고 쓰지 않고 있는 가운데방 농을 뒤쪽으로 옮기고 농 고장 난데도
못으로 박고 나사못으로 조였네![]()
그나,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맞드만...
놈현이 꼬봉 중에 개지부 장관 허고 있는 애을 두고 헌말이지...
건보 사장 추천 이유가 '깡이 있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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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와 삐적 마른거 본께 깡은 있것는디 깡 있는거와 사장 자리허고 뭔 관계지?
놈현 처럼 깡이 있어갓고...지 처럼 깡이 있어갓고 전국민한테 민폐 끼치게 건보 운영을 허라고?![]()
에라이...![]()
차라리 얼마전 범죄계의 대부 놈현 덕분에 석방된 조폭 두목을 건보 이사장으로 앙치시지?
깡도 조폭 두목이 더 좋고 어차피 현정권은 전과자 출신들이 꽉! 잡고 있으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