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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구만...

노므현 |2006.08.25 12:48
조회 168 |추천 0

새벽 여섯시에 인나갓고 커피 한사발 허고  고추밭 약허러 갓구만...털레털레 간디 허나 보다 먼저

약허고 있는 동네 아제가 있드만...그렇게 가갓고 물 받고 있는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고개을

좌우로 돌렸드만은 아무도 없드만은 뒤에서 고추따던 엄마식전에 인낫을때 없드만은 고추 따러

갓드만...

 

어쩌거나, 약을 그짐 다 했는디 헌다는 말이 '고추 밭에 벌레 있구만은 약 더 타제 안탓냐?'

황당 해갓고 안탓다고 했드만은 '더 타라고 안티야?'뭔, 구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을 허는지...

얼토 당토 안드만...

 

달리 근게 아니라 어젖께 약헐라고 그젖께 엄마한테 '약을 두포 허면 너무 많것다'고 한 포 반만 허면

안되냔께 두 포 다 해야지 안된다드만...근갑다허고 어제 약헐려다 새벽까지 예술 감상허니라

늦잠 자갓고 어제 않고 어제 저녁에 엄마한테 창고에 a약 한포 남았는데 그거 한 포허고 b약 한 포

섞어서 허면 안된가?물어 봤드만은 a약이 한 포만 타야 헌다드만...

 

엄마는 그젖께 애기헌걸 생각허고 약 다 안탓냐?고 물어 보고...

안탓다고 신경질적으로 애기해 부럿드만은 고추 한 포 따 논걸 마대로 옮겨 담고 엄마가 따서 담고

있는 비료 푸대걸 채울라고 갓고라 했드만은 갓골 생각도 않고 따고만 있고

 

되먹지 않은 복수심은 어따부리는지

 

당신은 어제 약헌지 알고 오늘 고추 땃는디 내가 약허고 오늘 소나기 온다 했은께 소나기 온뒤에

따면 약물이 다 씻겨 내려 가고 좋을거라고 집에 가자 했드만은 코방귀도 안끼고 그냥 따고 있드만...

 

헌디, 현재 12.20분?소나기는 쏟아진다

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얻어 먹을 건디 징허게 말도 안듣드만...

약 해 논데다 고추 따면 고추나무가 흔들릴 것이고 고추 약이 떨어질것인디 미쳤다고 따고 있는지

 

소나기가 이 정도면 고추 나무에 약이 다 씻겨 내려가갓고 집에 와갓고 고추을 안씻어 말려도

될것인데 뭔 짖거린지 원

 

동네 아제는 오늘 소나기 온단께 새벽 일찍 약을 허러 나갓는 갑드만...

그 아제도 약허러 가면 보통 이슬 걷히는 시간 맞쳐서 약헐라고 6시 30분 경이면 경운기 끗고

나가드만은...

 

글고본께 어제 저녁에 약줄이랑 다 실고 적재함 뒤문을 안 채웠드만은 채워진지 알고 고추밭 중간까지

그냥 가고다행히 포장도로라 약줄이 안떨어졌드만

 

어쩌거나, 집에 와갓고 세탁기 돌리고 쓰지 않고 있는 가운데방 농을 뒤쪽으로 옮기고 농 고장 난데도

못으로 박고 나사못으로 조였네

 

그나,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맞드만...

놈현이 꼬봉 중에 개지부 장관 허고 있는 애을 두고 헌말이지...

건보 사장 추천 이유가 '깡이 있어 추천했다'

 

생긴거와 삐적 마른거 본께 깡은 있것는디 깡 있는거와 사장 자리허고 뭔 관계지?

놈현 처럼 깡이 있어갓고...지 처럼 깡이 있어갓고 전국민한테 민폐 끼치게 건보 운영을 허라고?

에라이...

 

차라리 얼마전 범죄계의 대부 놈현 덕분에 석방된 조폭 두목을 건보 이사장으로 앙치시지?

깡도 조폭 두목이 더 좋고 어차피 현정권은 전과자 출신들이 꽉! 잡고 있으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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