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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사귀는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힘들어요ㅠ |2006.08.25 18:57
조회 1,739 |추천 0

안녕하세요

 

여지껏 글만 읽다가 오늘은 정말 저도 누구한테 털어놓지는 못하겠고

 

정말 심각해서 글을올립니다.

 

제나이는 현재 23살, 전문대(2년제) 2학년에 재학중이구요, 과 특성상 여자가 좀 많습니다.

 

현재는 한살어린 22살의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입니다. (140일 정도 사귄...)

 

예기가 길더라도... 찬찬히 읽어주세요...;;;

 

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건 신입생 오티 떄 였습니다.

 

전 선배의 자격으로 오티를 갔었고 (제가 학교 임원) 그녀는 신입생의 자격으로 오티를 왔죠

 

그때 그녀가 좀 이뿌게 생긴 편이라 한번 눈이 갔었지만 솔직히 첨보고 딱 제스탈은 아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케 오티가 지나고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난후 파릇파릇한 봄의 캠퍼스를 누비며 학교를 다니는데

 

어느날 그녀가 저를 괜찮게 생각하고 있따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전 긴가민가해서 한번 찔러보았죠(ㅡ,.ㅡ;)

 

근데 정말 그녀가 저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전 솔직히 여지껏 살면서 여자와 100일 이상 사겨본적도 없고(제가 특별히 잘나진 않았음;;;)

 

사귀면서도 이렇다할 진지하게 사귄 여성이 없던 터라...

 

좀 겁도 나고 했지만 저를 먼저 괜찮게 생각하고 있따는 그점 하나에 굉장히 끌렸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들었고... 그 사실을 안후 2주후 바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1학년때 너무 방탕한 생활을 했던터라, 이번엔 그런생활 모두 접고 이 여자에게만 올인하겠따는

 

생각으로 그녀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나이가 어린터라 투정도 많고 짜증도 마니부리고

 

했찌만, 전 항상 다 받아주고 했습니다. 그녀 또한 매번 그러는건 아니었고 애교가 많았기에

 

서로 문제없이 어느정도 사귀고 있엇습니다.

 

근데 그녀는 저와 사귀는걸 가급적 학교 사람들 외에는 알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 저는 여자니까 쑥쑤러워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핸드폰 비밀번호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전 당연히 말도 안된다고 하고.. 갈켜달라고 했찌만 절대 안갈켜주더군요...

 

그러더니... 덜컥..

 

그녀에게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것두 두명이나...

 

첨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점점 그녀와 가까워지면 질수록 이상한점이 많이 발견되었고,

 

저도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그 두명의 남자들,

 

정말 납득도 안되고 말도 안되지만, 사귄지 두달정도 되는 쯤에 다 정리했습니다.

 

물론 저의 개입도 약간은 있었습니다.

 

정말 남자들을 물리치는 순간에 엄청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러케 되뇌였습니다.

 

내가 이여자를 정말 사랑하고... 진심으로 아끼는데 내가 다 감싸주면 된다.

 

그리고 과거의 남자들이니까 문제 안된다... 날 만난이후로는 나만 보면 되는거다...

 

이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녀도 미안한 맘이 들었는지 저에게 점점 더 잘했고...

 

제 생각으론 작은 트러블이야 많았지만 큰 문제없이 100일을 지나고 현재까지 지내오고있습니다.

 

둘이서 여행도 다녀오고, 좋은데도 구경마니가고, 제가 여자친구 집엘 자주 가는 편이구요...

 

그리고 이제는 그러케 안보여주려던 그녀의 친구들도 소개 받고 인사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아 이제야 정말 내가 이 여자의 남자가 되어가고 있구나" 라고 느꼈슴다.

 

정말 140여일 가량 사귀면서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말이 남자 두명이지... 제 생각으론 솔직히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그녀 생각해주고 하면서 지내오고 이제는 그녀도 저에게 정착을 하는 과정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근데요 제가 오늘...

 

그녀의 집에 놀러갔따 일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충격적인 글들이 써져 있떠군요...

 

일주일전 그녀는 저와 2박3일 여름여행을 갔다온뒤 자기 친구들이랑도 바닷가로 2박3일

 

놀러간다고 하길래 첨엔 좀 반대하다가... 그래도 이왕 가는거 쿨하게 보내줘야지 하고 보냈습니다.

 

근데 그녀의 일기장에...

 

"친구들과 놀러가서 만난 녀석이 있는데 어제 새벽3시에 전화가 왔다...

 

한달뒤에 호주로 떠난다는데 한번은 만나보고싶다..."

 

이런 글이 써져있었습니다... 정말 충격 받았쬬.. 놀러가서 헌팅은 안한다고 친구들끼리

 

그러케 말 했는데.. 그녀의 친구들에게도 약간은 배신당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도 또 하나....

 

그녀는 여름방학후 여지껏 몸매관리를 위해 수영장을 다녔거든요...

 

솔직히 첨에 불안했습니다.. 수영장가면 몸 좋은 남자들도 만코.....

 

그래서 그녀 혼자 수영장 보내기 첨엔 껄끄러웠는데... 그녀가 주부반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따하고...

 

또 수영 강사도 그저 그렇다 해서... 전 안심하고있었는데....

 

그녀 일기장에...

 

"아 수영강사 혹시나 했더니.... 에이 아니었다..."

 

이러케 써져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녀의 폰을 뒤져보니 수영강사 전화번호도

 

몇일전에 저장이 되있는겁니다....

 

보통 수영을 배우러 다니면 다녔찌 수영강사 전화번호가 필요하진 안찮아요....

 

진짜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직접적인 만남과 그런걸 제가 목격한적은 없지만

 

그녀는 일단 다른 마음을 품고 있따는 예기자나요....

 

아까 그녀의 집에서 그런글들을 몰래 확인한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한시간동안 생각에 잠겼습니다...

 

도대체 어떠케 해결해야하나............

 

그러다 이러케 글을 올립니다....

 

저 정말 배신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제 됬따 됬따... 하는 순간에 또 한번 이런일이 생기네요...

 

그리고 한 3주전쯤에 술마시면서 진지하게

 

"자기 핸드폰 보는건 정말 싫다. 그냥 남들이 자기 폰 뒤져보는거 시러한다...

 

그러니까 오빠도 내 폰 성기말라" 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래도 그렇지 남자친구한텐 어떠냐 안된다 그건 나도 용납 못한다" 했슴다.

 

그래도 그녀느 강력히 반대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안보는 대신

 

비밀번호는 내가 아는걸로 바꾸지말아라 했슴다...

 

전 왜그러나 왜그러나 했떠니... 결국 오늘에서야 또 이런일이 터저버리는군요...

 

전 솔직히 그렇습니다.

 

도대체 이 여자가 모 떔에 나랑 사귀는지., 아니 나랑 사귀면서 무슨생각인지

 

나를 정말 남자친구로 생각한다면 왜 다른 남자들을 자꾸 슬쩍슬쩍 쳐다보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모 어떠케 해야할까요...

 

"제가 일기장을 몰래 봐서 너의 행동을 알았으니 우리 헤어지자"

 

모 이런식으로 헤어지기도 싫구요,

 

아니 솔직히 별로 헤어지기는 시른데요...

 

그냥... 그녀도 저한테 정착한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랑할꺼 같은데...

 

이런식으로 저에게 실망을 주고...이러니까

 

제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장난 아니네요...

 

네이트 톡 연애고수님들의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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