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질문이랄까...
아직 헤어지진 않았거든요
말만 꺼내놓고 제가 맘이약해서뤼 ㅠㅠ
알바하게 만들라는 리플이 많아서 큰맘먹구
아르바이트할 생각없냐구 물어봤더니
시간대가 안맞아서 힘들다구 하더라구요
전 새벽에 끝나구 남친은 어제 개학해서 주말엔 만나야하기때문에
주말알바는 안될것같구요
보통 늦으면 6시쯤 끝난다는데
그시간엔 아르바이트 하기 힘든가요?
제가 대학을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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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_- 톡이되어버렸네요;; 이런 평범한 글이 톡이 되버리다니 킁 ㅠㅠ
남자친구가 네이트를 안해서 다행;;;;
리플들 잘 읽어보았는데요 저 그렇게 막쓰고 그런사람은 아니에요;
vips간건 저번주에 연어못먹어봤다구 하길래 벼르구 있다가 간거구요
제가 빨계x 라면을 좋아해서 만날때마다 매일 먹구
김밥천x 제육덮밥을 좋아해서 김밥천x도 자주가구요-_-;
남자친구가 너무 안쓰는건 아닌데
저번에 용돈받았다구 들고온돈 저한테 다 쓰더라구요
근데 그후로는 돈이 없는듯해보이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섭섭하게 느끼는건
영화보러가서 제가 표를 끊으면
남자친구가 팝콘을 사야할텐데 저에게 잔돈있냐고 물어보는것에대한
서러움이랄까..................
더치페이보단 내가 쓰면 걔가 쓰고 이런걸 좋아해서
금액이 얼마든지 다음번엔 남친이 계산해줬으면 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제가 연속으로 몇번 계산하게되고
그런게 좀 많이 섭섭하고 찜찜해서요
글올린건 남자친구가 저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본건데 악플이 생각외로 많네요-ㅁ -
오늘 제가 일 앞으로 한달간 쉬어서 금전적으로 힘든데
저좀 먹여살리라구 아르바이트하라구 했더니
노가다라도 뛰어서 먹여살린다구 하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아르바이트는 구하기가 힘들다구 하더라구요
제가 돈안써보면 되지않냐는 분도 계신데
계산할때되서 제가 가만히 있을때
남자친구가 돈이 없으면 제가 낼수밖에 없잖아요
계산안하고 도망갈수도 없구요^^;;
너무 고민이네요...
남자친구가 절 진짜 좋아해서 만나는건지 돈때문에 만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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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에서 일을 하구있구 남자친구는 대학생이에요
저보다 연하인 동생인데 어릴때부터 알고지내던 동생이구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좋아한다구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기전에 가끔 만날땐 제가 누나이다보니 맛있는것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구
제가 거의 돈을 쓰다시피했는데 막상 사귀게 되면 그게 아니잖아요
사귀구나니까 일주일에 2~3번 이상은 보게되고 그때마다 돈을 많이 쓰게되더라구요..
제가 바에서 일을해서 새벽에 끝나구 남친은 방학이라 거의 새벽에 만나서 노는데
새벽에는 버스두 없구해서 택시비랑 밥값등 해서 하루 기본 5만원씩은 쓰게 되더라구요
물론 남친이 돈을 한푼도 안쓴건 아니구요 자기돈있으면 쓰더라구요
그치만 학생이 용돈받아서 쓰는데 하루에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요
많이 있으면 1~2만원인데 제가 거의 다 쓰는편이죠
사귈당시엔 제가 월급받은지 얼마 안되서 여유도 있었구 남자친구가 너무 귀엽구 좋아서
옷도 사주고 먹고싶다는것 다 사주고 되게 잘해줬거든요 심지어 mt 비까지 거의 다 제가 냈어요..
근데 요즘은 제가 새로 시작해보려는 일이 있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요 심각하게..
거기다 몇일전에 제 아는 동생말이 제 남친 친구가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사귀고 선물받고 돈때매 만난다고 그랬다구 제 남친두 친구니까 똑같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의심이 가요..
몇일전에 남자친구가 연어회를 한번도 못먹어봤다구 너무 먹어보고싶다구 하길래
오늘 제가 막무가네로 vips에 끌고가서 샐러드바에 있는 연어회를 같이 먹었거든요
나름대로 절약하려구 메인메뉴 하나랑 샐러드바 주문해서 먹었는데
10프로 할인카드쓰고도 5만원돈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래두 남자친구 맛있게 먹이니까 기분은 좋았어요
그리고 커피숍갔다가 저녁엔 불닭을 못먹어봤다구하길래 불닭먹고 PC방가고..
남자친구가 만원정도 보태주고 돈 없는것 같길래 나머지 계산은 제가 다 했어요
오늘 쓴 돈만 10만원정도 되네요....
집에 돌아오는데 왠지 기분이 허탈하구 안좋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절 너무 좋아하는건지
저 일하는것도 지장줄정도로 보고싶다구 많이 떼쓰고 매일보려고하고
심통내고 그러거든요 아직 어리니까그런가보다 아직 학생이니까 나 일하는것때문에
자주 못보는걸 이해못하나보다 하구 제가 더 이해하려구 노력 많이 했는데
저도 매일 만나면 좋지만 남자친구만나고나선 적금도 제대로 못했어요
전 남자친구는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다가 사업하는사람이라 그런지
제가 20~30프로 정도만 부담했었는데 이번엔 제가 거의 부담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거기다 자꾸 보고싶다고 떼써서 제가 몇일전엔 정말 화냈거든요 일을 못하게해서요
그일 때문에 헤어질위기까지 갔었구요-_-
오늘 집에 가는길에 괜히 전 남자친구랑 비교되는 생각도 나고
이러면 안된다싶어서 목소리들으려구 전화했더니 택시비가 없어서
집에 걸어가고 있다더라구요.. 버스로 30분거리를..
그 소리들으니까 너무 초라하고 불쌍해보이는거에요
이러다 나는 나대로 돈많이 쓰다보니 싫어질것같아서 그냥 헤어지자고
막말해버렸어요 남자친구는 영문도 몰라요 지금..
돈문제만 아니면 정말 착하고 좋은 애인데
저한테 너무 자상해서 제가 해달라는거 다 들어주고 되게 착하거든요
제가 에이즈에 걸려도 좋고 창녀여도 좋고 살인자여도 좋고 도둑이어도 다 좋대요..
새벽에 쇠고기스프먹고싶다구하면 쇠고기스프를 만들어올라그러구요..-_-;;
노래도 잘부르는데 제가 좋아한단 노래있으면 매일 연습해서 불러주더라구요
내가 싫다는건 안하려구하고 내가 좋아하는건 다 하려는 애인데...
막무가네에 이기적인 내 성격 다 받아주고 쇼핑할때 5시간동안 쫒아다니면서 짐들어주는 애인데
모르겠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데 돈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그냥 귀여운 동생일뿐이라 돈 쓰는게 괜시리 아까워지는건지
지금도 너무 보고싶구 좋은것같은데.. 왜이럴까요 제 마음이
헤어져야할까요
어짜피 이대로 지내다간 적금이고 뭐고 삶이 힘들어질것같구
학생이라 돈없는거 뻔히 아는데 너도 돈내라, 돈써라, 돈없으면 만나지말자 할수도없고..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너무 우는데..자꾸 붙잡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