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 봤을대는 톡이 아니고 반응도 시큰둥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어느분이 쪽지보내줘서 톡에 올라간걸 알았습니다.
머 자질구래한 태클은 -_- 별 사람 다 있으니 넘어가고....
해명하자면 월급문제야.... -_- 다 사람 사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많이 버는 사람도 있고 조금 버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 일일히 다 신경쓰면서
살면서 머리 복잡해서 어케 삽니까. 걍 전 남 신경 안쓰고 제일만 합니다.
그리고 전문직종은 다 몇년간은 페이 많이 안 나오는걸로 압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게 많으니 제 일에는 태클 걸지 마십시오 -_- 콱!
여튼 많은 조언과 태클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십시오 (__)
* 추신 : 경기화성남양쪽 사시는분 친해집시다 친추해주세요 -O-.
안녕하십니까
26살의 직장 1년차의 건강한 직딩임다.
나름대로 하루 하루를 착실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지금이 힘들어도
미래를 보며 인내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는 사람들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_- 후질구래해."
......쿵!!
"오빠는 내 스타일이 아니에요..."
....쿠쿵!!!!
"-_- 그 키에 그 몸으로 그렇게 옷 못 입기도 힘들겠다..(자랑아닙니다 ㅜㅜ)
기본 가다는 있는거 같은데 왜 그러삼..."
...........쿠쿠쿵!!!
마지막 일격은 어머니였죠...
"내 아들이지만 진짜 옷 못 입는다............에휴... 이래서 장가는 갈런지..
"
.........................털썩....OTL
패션감각.... 솔직히 좀 없는거 인정합니다. 살아왔던게 그렇게 꾸미지 못한걸 어쩝니까..
어려서 집안이 가난해서 옷 살 여력도 없었고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쳐서 또래들 몇십만원짜리
옷 입고 다녀도 전 5000원짜리 티셔츠 입고 다니다보니 26살 먹었어도 별로 달라진게 없어지더군요.
-_- 항상 옷 가게 가면 옷가격에 경악을 하고... 3장에 만원짜리 기획상품을 사곤 합니다...
(대부분 면티죠... 그냥 입어도 돼고 받쳐 입어도 돼는.....)
요즘에는 전보다야 사정이 나아지기도 했지만 그때의 성격이 배어서 그런지 남들이 이쁘다고
하는 옷들도 전 잘 모르겠고 비싼 가격에 한숨이 턱턱 막히곤 합니다.
얼마전에도 좋아하는 아이한테 고백했는데 스타일이 너무 후질구레하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충격을 먹어서 옷을 살려고 보니 여력이 없더라고요.
월급 130받아서.
100만원은 적금이랑 청약붓는데 다 쓰고 30만원가지고 기름값이랑 용돈 핸드폰 보험료까지
다 넣으니........-_-;; 당연히 여력이 없었죠...
물론 지금 그런 적금깨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기야 하지만 젊었을때 노는건 잠깐이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치장보다는 한자라도 더 공부해서 회사에서 인정받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매일 도서관을 가면서
'조금만 더 힘내자.. 나중에 부모님이랑 내 마누라 고생 안 시켜야지.....'
하면서 말이죠........그리고 요즘에는 언어가 절실히 필요해서 영어 학원도 알아보는중입니다.
여기는 약간 도시랑 거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할려면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그런거 생각하면
어떻게 공부합니까........라고 -_- 열심히 살았습니다........하지만..
얼마전 그런 이야기도 연달아 듣고 고백했다가 촌스럽게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차이고.....
회의가 듭니다.
........-_- 정말 옷 못 입는 남자는 글케 싶습니까? 나름대로 깔끔하게는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_- 머야!! 남자들만 여자 외모 보는게 아니라 여자도 외모 보네 버럭 ㅜㅜ 아 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