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원장…폭력에 성추행까지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성추행해 온 장애인 수용시설의 원장이 쇠고랑을 찼습니다.
변명이라고 하는 말들이 더 기가 막힙니다
장애인 수용시설인 모 수양관이 문을 연 것은 지난해 12월.
원장인 37살 김모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원생의 가족들에게
헌금을 핑계로 4차례에 걸쳐 130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정신 장애를 겪고 있는 원생들에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상습적으로 폭행했습니다.
여자 원생들은 더한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김원장은 46살인 한 원생을 성추행하고 심지어는 다른 원생을
시켜 성관계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일하던 수양관 교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37살 김모씨는 3년 전부터 김원장으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모씨/성폭행 피해 교사 : 사랑으로 해야하고 좋아서 해야되는데
늘 마음에 강제로 해서 많이 괴롭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김원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김모씨/수양관 원장 : 우리 식구(아내)한테도 여쭤보면 아시겠지만
동역자이기 전에 저의 세컨드입니다. 세컨드.}
{경찰 : 이 사람아, 선교사가 목사가 무슨 세컨드가 있어. 마누라도 있는 사람이...}
경찰은 김 원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
유치원생 성추행한 50대 목사 검거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3일 유치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교회목사인 51살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반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자신의 교회에 친구를 만나러 온 6살 문모양을 화장실로 끌고가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문양이 너무 귀여워서 순간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문양의 부모가 항의하기 위해 교회에 찾아오자 교회
문을 잠그고 잠적해있던 중 어제 물품을 챙기러 교회에 들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신도 성관계 테이프 협박 목사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9일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서울 구로동의 한 대형 교회 목사 60살 오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목사는 작년 7월 여신도 43살 황 모씨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맺으면 부인병이 완치될 수 있다고 속여
성관계를 갖고 이를 비디오로 촬영한 뒤,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황씨에게 지급해야 할 3천여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목사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고 비디오 테이프로
협박한 일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정신 geist1@imbc.com]